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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탑 마약 은폐 위해 한서희 LA 출국시켰나

최종수정2019.06.20 11:03 기사입력2019.06.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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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탑의 마약 은폐를 위해 한서희를 출국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뉴스1, 한서희 인스타그램

YG가 탑의 마약 은폐를 위해 한서희를 출국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뉴스1, 한서희 인스타그램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빅뱅 탑의 마약 은폐를 위해 한서희를 해외로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디스패치는 한서희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요구로 지난 2016년 12월 9일부터 약 3개월 동안 미국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탑은 그해 10월 한서희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 빅뱅 컴백을 앞두고 있던 탑은 한서희와 만나 함께 대마초를 폈다.


이는 YG의 귀까지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결국 YG는 한서희에게 출국을 요구했다. 당시 한서희 소속사 측은 디스패치에 "YG 일을 봐주는 사람이 찾아와 '탑과 (대마) 문제가 있으니 컴백 전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앨범 활동이 끝날 때까지 머물게 했다"고 전했다.


빅뱅은 한서희가 미국으로 떠나고 4일 뒤(2016년 13일) '메이드'를 발표했다. 디스패치는 YG가 탑의 대마 흡연을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이 이번 비아이 사태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사기관이 한서희의 출국을 막지 않았다는 점,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측은 지난 19일 "2016년 중순 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YG 소속 연예인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제보를 받아 내사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해 8월 대마초 흡연 혐의 등으로 A씨가 경찰에 체포되자 그를 통해 YG 내사를 진행하려 했다. A씨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비아이 마약구매 의혹, 양현석의 진술 번복 압박을 신고한 바 있다.


아울러 수원지검은 2016년 12월 별다른 성과 없이 YG 내사를 종결했다고 전했다. 내사 종결 직전 A씨를 소환하려 했지만 그가 해외에 출국한 상태여서 시한부 기소 중지했다는 것. 앞서 수원지검은 비아이 마약 구매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전하는 과정에서 YG 내사를 언급한 적 없기에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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