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신뢰' 강지환, 성폭행 혐의 구속·인정에 소속사도 손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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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신뢰' 강지환, 성폭행 혐의 구속·인정에 소속사도 손절(종합)

최종수정2019.07.16 09:57 기사입력2019.07.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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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는 강지환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강지환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배우 강지환이 대중의 사랑을 받던 한류스타에서 모두의 손가락질을 받는 성범죄자로 전락했다. 과거 인연을 바탕으로 다시 손을 잡았던 소속사마저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강지환에게서 등을 돌렸다.


지난 2002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한 강지환은 KBS 2TV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돈의 화신' 등 여러 시청자의 '인생 드라마'를 만든 한류 스타였다. 영화 '영화는 영화다', '7급 공무원', '차형사'로 스크린 열연을 펼치기도 한 강지환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구속되는 등 온갖 구설에 휩싸이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충격의 성폭행 혐의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


논란은 지난 9일 시작됐다. 강지환은 이날 밤 10시 50분쯤 광주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2명과 술을 마시고 이들이 자는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된 강지환은 첫 번째 조사에서도, 두 번째 조사에서도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소속사였던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조선생존기' 하차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한 강지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한 강지환


이번 사태로 강지환은 TV CHOSUN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다. 남자 주인공이 빠져버린 '조선생존기'는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날벼락을 맞은 '조선생존기'는 방송을 쉬어가면서 대체 배우를 찾기 시작했다. '조선생존기' 제작사는 "배역 교체를 위해 배우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로 피해를 본 건 '조선생존기'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강지환으로 인해 제작을 준비 중이었던영화도 피해를 입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환은 최근 한 영화 출연을 확정하고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영화 제작사는 투자 세팅까지 마친 상황이었다고. 그러나 강지환 사건이 터지며 영화 제작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전언이다.

#혐의 인정·소속사 계약해지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떠나게 된 강지환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떠나게 된 강지환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하던 강지환은 지난 1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돌연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강지환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자 그를 믿어온 소속사도 등을 돌렸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 더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됐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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