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초점]양현석→이민우, 분노 가라앉을 새 없는 연예계 성범죄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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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초점]양현석→이민우, 분노 가라앉을 새 없는 연예계 성범죄 이슈

최종수정2019.07.18 10:40 기사입력2019.07.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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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사진=뉴스1

성접대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사진=뉴스1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연예계에 성범죄 관련 이슈들이 연일 쏟아져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대형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었던 양현석은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포함한 외국인 재력가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모든 직책을 내려놓는다는 강수를 내놓으며 의혹을 부인했다.


양현석은 지난달 27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14년 7월 술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을 상대로 한 조사였다. 성접대 혐의 공소시효가 5년이기에 공소시효가 임박했으나 경찰은 추가 성접대 의혹을 파악했다.


그 사이 YG 성접대 의혹의 핵심인물인 정마담이 "양현석의 요구로 (유럽 원정에) 여성들을 동원했다", "양현석의 친구가 2억을 전달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결국 양현석은 경찰에 입건됐다.


구속된 정준영과 최종훈. 사진=뉴스1

구속된 정준영과 최종훈. 사진=뉴스1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과 최종훈은 첫 재판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합의에 의한 성관계, 최종훈은 성관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정준영 측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창 증거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위한"이라며 증거를 위법하게 수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의 단체 채팅방에에서는 불법 성관계 동영상과 집단 성폭행 관련 사진, 음성파일 등이 나왔는데,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이기에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대중을 분노케 했다.


신화 이민우. 사진=뉴스1

신화 이민우. 사진=뉴스1


신화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우 측은 이 사건이 알려진 당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다.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주점 내 CCTV 영상을 통해 이민우가 여성 한 명의 양볼을 잡고 입맞춤하는 장면과 다른 여성의 신체 부위에 손이 닿은 정황을 확인했다. 오해, 해프닝 등의 단어로 설명했던 입장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경찰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이민우의 강제추행 혐의를 검찰에 송치했다.


구속된 강지환. 사진=뉴스1

구속된 강지환. 사진=뉴스1


강지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준강간 혐의를 받는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지환은 언론 앞에서 "동생들이 인터넷이나 매체 댓글을 통해서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들었다.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으나 피해자들이 소속된 업체 관계자가 강지환 가족에게 피해자들의 주소 등을 알려주고 합의를 종용하는 회유, 압박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강지환은 술을 마신 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초반에 진술했으나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 당시 강지환 집에서 휴대전화 발신이 되지 않아 와이파이를 이용해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경위 등이 알려졌다. 또 경찰은 체포 당시 강지환의 행동이 이상했다며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강지환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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