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기획]"충격의 연속" 예상하지 못해 더 아쉬운 '프듀X' 탈락 연습생 4

bar_progress

[NC기획]"충격의 연속" 예상하지 못해 더 아쉬운 '프듀X' 탈락 연습생 4

최종수정2019.08.07 14:58 기사입력2019.08.07 14:36

글꼴설정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뉴스컬처 황예지 인턴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은 첫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큰 화제를 몰고 왔다. 101명의 연습생이 출연하는 만큼 '국민 프로듀서'(국프)들은 각자 자신의 '원픽'을 찾아 지지와 응원을 이어왔고, 결국 11명의 연습생들이 살아남아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하게 됐다. 탈락한 연습생 중에서도 데뷔 초부터 화제성을 확보하며 '데뷔 안정권'이라고 예상되던 연습생들이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만큼 더욱 큰 충격을 안겨준 '프듀X' 최종 탈락 연습생 네 명을 소개한다.


스타쉽 구정모
구정모 연습생.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구정모 연습생.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스타쉽 소속 구정모 연습생은 현재 20세다. 처음 방송에 출연했을 때부터 181cm라는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국프들의 관심을 받았던 그는 첫 순위 2등을 기록했다. 실제로도 9월 9일에 태어난 그는 3주나 지속된 9등이라는 등수로 '9정모'라는 애칭을 받기도 했다.


구정모는 비교적 적은 분량으로 방송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팬층으로 생방송 직전까지 줄곧 10위 내에 진입해 있었다. '일곱 번째 감각', 'Attention'(어텐션), '이뻐이뻐' 등의 무대로 치명적인 매력부터 상큼함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소화해낸 그는 무사히 데뷔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 멤버 중 하나였다.


그러나 생방 직전 갑자기 15위로 떨어졌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생방송에서는 최종 12위라는 등수를 기록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탈락이었기에 '국프'들의 아쉬움은 더했다. 방송 이후 구정모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편지와 셀카 사진을 게재하며 '국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던 중 소속사인 스타쉽이 "내년 초 데뷔를 목표로 신인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해당 보이그룹에 구정모가 속해 데뷔를 하게 될 지 관심을 모았다.


젤리피쉬 김민규
김민규 연습생.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김민규 연습생.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젤리피쉬 소속 김민규 연습생은 현재 19세다.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신이 내린 비주얼'이라는 수식어처럼 단연 돋보이는 비주얼로 '국프'들의 눈길을 끌었다. 183cm라는 피지컬과 훈훈한 미모로 방송 초반부터 화제가 된 김민규는 첫 순위 1등을 기록했다. 이어 단 한 번도 10위권 바깥으로 떨어지지 않은 채 최상위권 연습생으로 자리매김했다.


선도부 출신인 김민규는 성실한 태도와 순한 미소로 많은 '국프'들의 사랑을 받았다. 첫 실력 평가에서 X등급을 받아 한때 탈락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매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켰다. 비교적 짧은 연습생 기간 때문에 실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그는 6주차 순위에서는 갑자기 10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생방송 직전에는 다시 순위를 회복해 5위로 올라섰고, 이에 많은 '국프'들이 그가 수월하게 데뷔할 것이라 예상했다.


생방송 마지막 데뷔 멤버 'X' 최종 후보 2인으로 남은 김민규는 결국 엑스원이 되지 못하고 탈락했다. 그는 엑스원으로 발탁된 송형준에게 "같이 데뷔하기로 했는데 함께 못 있어 줄 것 같아 미안하다. 여기서 같이 데뷔 안 해도 밖에서 계속 보면 되니까 다들 제 몫까지 열심히 해 줬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송형준은 눈물을 흘렸고, 생방송이 끝나고 의자에서 내려와 김민규에게 달려가 안으며 함께 데뷔하지 못한 슬픔을 나눴다.


뮤직웍스 송유빈
송유빈 연습생.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송유빈 연습생.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뮤직웍스 소속 송유빈 연습생은 현재 22세다. 과거 엠넷 '슈퍼스타K6'에서 TOP5로 살아남아 존재감을 알린 그는 그룹 마이틴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프듀X'에 출연해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국프'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첫 순위 17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단번에 5위로 올라서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 무대부터 군더더기 없는 실력으로 A반이 된 그는 등급을 하락시키지 않으며 '로열 A' 연습생의 저력을 보여줬다.


흔들리지 않는 음색과 매력적인 보컬로 주목받은 송유빈은 '슈퍼스타K6' TOP5 출신 답게 매 무대마다 메인 보컬로서 개성을 드러냈다. 그는 그룹 배틀 'Lullaby'(럴러바이), 포지션 평가 '보여', 콘셉트 평가 'Super special girl'(슈퍼 스페셜 걸), '소년미'까지 줄곧 메인 보컬을 도맡으며 남다른 실력을 선보였다.


털털한 성격과 개구진 '드립력'으로 타 연습생들과의 다양한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무대 위의 카리스마부터 친근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그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5주차부터 천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생방송 직전에는 그의 첫 순위와 동일한 17위를 기록했고, 최종 등수 16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에 데뷔조의 메인 보컬로 그를 지지하던 많은 '국프'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그와 함께 또 다른 연습생 김국헌이 속한 그룹 마이틴이 언제 컴백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이진혁 연습생.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이진혁 연습생.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홈페이지


티오피미디어 소속 연습생 이진혁은 현재 24세로 그룹 업텐션 출신이다. 첫 순위 38등이었던 그는 첫 무대인 'BOSS'(보스)에서 '허꺾남'(허리 꺾은 남자)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이어 '해남이'로 불리는 이진우 연습생과 아빠-아들 케미를 선보이며 다정한 매력을 선보였고, '거북선' 당시 팀원들에게 보여줬던 카리스마와 리더십, 그리고 완벽한 무대로 X포지션의 엄청난 베네핏을 받으며 최종 2위로 올라섰다.


그는 '움직여'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베네핏 없이 3등이라는 등수를 지켜냈다. 때문에 그가 같은 그룹 소속인 김우석과 함께 데뷔할 수 있을지 많은 '국프'들의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생방송에서 이진혁은 최종 14위라는 등수로 탈락했고, 동료인 김우석과 헤어지게 됐다. 그는 가족을 바라보며 "미안해. 효도할 수 있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우석에게도 "같이 있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새로 도입된 'X' 포지션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돼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누적 투표수를 합쳐 11위를 정하는 'X 제도'가 없었다면 데뷔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탈락 후 이진혁은 좌절하지 않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그는 방송 이후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으며 각종 예능에 섭외됐다. 오는 10일에는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이진혁의 행보에 그를 지지한 '국프'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황예지 인턴기자 yeahj@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