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이슈]"매국노 비판도 감수" '봉오동 전투' 이케우치 히로유키가 밝힌 첫 韓영화 소감

[NC이슈]"매국노 비판도 감수" '봉오동 전투' 이케우치 히로유키가 밝힌 첫 韓영화 소감

최종수정2019.08.09 16:43 기사입력2019.08.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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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이슈]"매국노 비판도 감수" '봉오동 전투' 이케우치 히로유키가 밝힌 첫 韓영화 소감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한국 작품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모두 멋있어요!"


일본 배우 이케우치 히로유키가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개봉 당일 응원의 글을 남겼다.


'봉오동 전투'가 개봉한 지난 7일 이케우치 히로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가 공개됐다. 약 반년간의 촬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한국 작품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매우 좋은 경험이 됐다"며 "스태프, 배우들 모두 멋있었다"고 전했다.


글과 함께 그는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히로유키는 동료 배우들과 촬영장에서 함께한 모습. 특히 훈훈한 촬영 현장이 눈길을 끈다.


'봉오동 전투'는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다룬 영화.


영화에서 그는 일본 정규군 월강추격대 중위 쿠사나기 역을 맡았다. 일각에서 매국노라는 비판을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는 영화 출연을 선택했고, 글까지 남기며 영화 개봉을 기념해 눈길을 끈다.


그와 더불어 영화에는 키타무라 카즈키, 다이고 코타로까지 총 3명의 일본 배우가 출연한다.


앞서 뉴스컬처와의 인터뷰에서 '봉오동 전투' 연출을 맡은 원신연 감독은 "일본인 역할은 꼭 일본 배우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리얼리티가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가 맡아줄지 고민이었다. 자칫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생각보다 많은 일본 배우들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놀랐다. 출연해준 일본 배우들한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나무의 바다', '리틀핑거', '치킨 하트', '맨 헌트'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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