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존재" 우주로 향한 지구 최강 생존력 '물곰'(곰벌레)…생존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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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존재" 우주로 향한 지구 최강 생존력 '물곰'(곰벌레)…생존 가능성은?

최종수정2019.08.13 09:51 기사입력2019.08.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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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곰에 누리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물곰에 누리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컬처 나혜인 인턴기자] 높은 생존력을 가진 생명체 물곰에 누리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가 물곰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혹시 물곰이라고 들어보셨느냐. 얘는 말이 물곰이지 곰이 아니고, 1mm 미만의 이끼 같은 동물이다"며 "이스라엘에서 달 탐사선을 보냈다가 추락을 했는데, 그곳에 탑승한 물곰이 죽지 않고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이스라엘 최초 달 탐사선인 베레시트(Beresheet) 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베레시트 호의 목적지는 달로 지난 4월에 착륙 예정이지만, 추락으로 인해 달에 도착할 수 없었다.


당시 베레시트 호에는 인류의 지식과 역사가 담긴 '달 도서관'이라 불리는 디스크가 담겨 있었다. 이와 더불어 베레시트 호에 '불멸의 존재'라 불리는 물곰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곰은 곰벌레라고도 불리는 생명체로 크기 1mm 이내의 작은 완보동물로 물과 육지에서 모두 생활할 수 있으며 섭씨 최고 150도-최저 272도까지 견딜 수 있다. 지난 2007년 유럽우주국 ESA가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실험한 결과 약 3천 마리의 물곰이 우주에 노출된 환경에서 12일을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달 표면에는 물, 먹이가 없어 번식하거나 서식지를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베레시트 호 추락 당시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물곰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나혜인 인턴기자 hi7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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