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획]연휴에는 웹툰 정주행이 제맛! 웹툰으로 미리 보는 연극·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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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기획]연휴에는 웹툰 정주행이 제맛! 웹툰으로 미리 보는 연극·뮤지컬

최종수정2019.09.14 08:00 기사입력2019.09.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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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 모어', '이토록 보통의',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포스터. 사진=문화공작소상상마루, 파크컴퍼니, 아크컴퍼니

뮤지컬 '원 모어', '이토록 보통의',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포스터. 사진=문화공작소상상마루, 파크컴퍼니, 아크컴퍼니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왁자지껄하게 흘러간 추석 연휴를 뒤로하고, 차분하게 쉬어갈 수 있는 단 이틀의 휴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남은 이틀, 연극·뮤지컬로 재탄생한 웹툰을 정주행 하며 작품의 맛을 미리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먼저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다음웹툰 랭킹 1위를 차지하고, 누적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캐롯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옴니버스로 구성된 에피소드 중 두 번째 단편작인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작품은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제이를 사랑하는 남자 은기의 모습을 통해 사랑 그리고 이별을 이야기한다. 우주를 중심 소재로 작품을 풀어가는 만큼 우주를 연상시키는 무대와 조명이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제이 역은 최연우, 이예은이, 은기 역은 성두섭, 정욱진, 정휘가 연기한다.


'이토록 보통의'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원 모어' 공연 장면. 사진=김태윤 기자

뮤지컬 '원 모어' 공연 장면. 사진=김태윤 기자


뮤지컬 '원 모어'는 김인호, 남지은 콤비의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음악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여자친구 다인으로부터 권태로움을 느끼던 유탄이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타임 루프'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 모어'는 '타임 루프'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매일 반복되는 삶에 지친 관객에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 속 이미지가 무대를 가득 채우고 있어, 원작의 아기자기함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제윤, 황민수, 원종환, 김아영을 비롯해 그룹 AOA 멤버 서유나, 그룹 스텔라 출신 이효은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오는 10월 27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연습 현장. 사진=김태윤 기자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연습 현장. 사진=김태윤 기자


다음 웹툰 '우리집에 왜 왔니'가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6일 개막해 관객을 만나고 있는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단순히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는 것이 아닌 인물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탄탄한 팬층을 지니고 있다. 연극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맞게 풋풋하고 귀여운 사랑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무대 위에 펼쳐낸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그룹 구구단의 멤버 나영, 그룹 크로스진 멤버 용석, 그룹 매드타운 출신 박대원 등이 출연한다.


웹툰이 무대화된 경우뿐만 아니라, 연극·뮤지컬이 웹툰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 뮤지컬 '시라노'는 개막 전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와 협업해 웹툰 '시라노의 세포들'을 선보였다. 이는 '시라노'의 스토리를 재치 넘치는 심리묘사로 그려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연극 '킬롤로지' 역시 인물의 캐릭터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웹툰을 새롭게 선보여 예비 관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라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킬롤로지'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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