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전환' 비아이, 결국 고개 숙였다…양현석도 곧 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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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전환' 비아이, 결국 고개 숙였다…양현석도 곧 조사(종합)

최종수정2019.09.18 09:08 기사입력2019.09.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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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전환' 비아이, 결국 고개 숙였다…양현석도 곧 조사(종합)

17일 경찰 조사를 받은 비아이(본명 김한빈) 사진=뉴스1

17일 경찰 조사를 받은 비아이(본명 김한빈) 사진=뉴스1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14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서울 남부경찰청은 17일 오전 9시 비아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2016년 대마초를 구해 피운 사실을 추궁했다. 이번 조사에서 비아이는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경찰은 밤 11시 넘어서까지 조사를 이어갔다. 약 14시간의 조사 끝에 비아이는 이날 밤 11시반쯤 경찰서를 나왔다.


단정한 옷차림을 한 비아이는 염색머리가 남아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두 손을 모은 채 차량으로 이동했다. 취재진이 그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졌지만 별다른 답변은 하지 않았으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라고만 했다. 그는 침울한 표정으로 대기하던 차량까지 이동했다.


지난 6월 비아이가 2016년 8월 대마초와 LSD 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지만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공개됐다. 당시 비아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며 마약을 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비아이는 이번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말았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비아이 사건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개입해 무마하려했다는 의혹도 있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내부에 알려지자 제보자 A씨를 회유하고 협박해 경찰 진술을 번복하게 했다는 의혹이다. 경찰은 양현석도 조만간 불러 이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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