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할리우드]케빈 스페이시 성추행 고소 남성, 재판 앞두고 사망 "장례도 못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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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할리우드]케빈 스페이시 성추행 고소 남성, 재판 앞두고 사망 "장례도 못 치러"

최종수정2019.09.19 15:23 기사입력2019.09.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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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페이시/사진=넷플릭스

케빈 스페이시/사진=넷플릭스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케빈 스페이시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남성이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케빈 스페이시의 변호인이 최근 미국 연방법원에 고소인 A씨가 사망했다는 공문을 제출했다. 고소인이 사망함에 따라 케빈 스페이시의 재판이 기각될 것으로 보인다.


A씨의 변호인은 "그의 이른 죽음에 가족들이 충격을 받았다"라며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변호인은 "직업적인 책임감 때문에 케빈 스페이시 변호인단에게 A씨의 사망 소식을 통보했으나, 그들은 우리의 요청을 무시하고 동의 없이 법원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라며 이는 부적절하다"라고 비판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2016년 미국 한 식당에서 18세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는 지난 4월 법원에 소송을 기각하거나 원고에게 자신의 신원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케빈 스페이시 측은 고소인의 증거 조작 가능성을 주장해왔고, 고소인의 변호인은 '불리한 증언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 미국 수정헌법 5조'를 내세워 더 이상의 증언을 거부했다.


고소인 A씨는 자신의 신원이 드러나면 여러 위협을 받을 것을 우려해 익명을 유지하길 원한다는 태도를 분명히 밝혔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는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등에 출연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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