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h BIFF]"조인성·하정우·유아인 온다" 롯데, '탈출→1947보스톤' 탄탄한 라인업

bar_progress

[24th BIFF]"조인성·하정우·유아인 온다" 롯데, '탈출→1947보스톤' 탄탄한 라인업

최종수정2019.10.07 18:20 기사입력2019.10.07 18:12

글꼴설정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24th BIFF]"조인성·하정우·유아인 온다" 롯데, '탈출→1947보스톤' 탄탄한 라인업


[부산=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내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롯데컬처웍스의 밤' 행사에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2019/2020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오는 10월 개봉하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첫 페이지를 꿰찼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동명 베스트 셀러가 원작이다.


올해 롯데의 연말은 '천문: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 가제)'가 장식한다.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 최민식, 한석규 등 명품배우들이 뭉쳤다.


이어지는 주자는 '히트맨'(감독 최원섭)이다. 권상우, 정준호가 주연에 나섰으며, 국보급 특수요원 준(권상우)이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차인표가 자신의 이름을 건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도 관객과 만난다. 차인표 특유 개성과 이미지를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낸 영화다. '극한직업'을 제작한 어바웃필름의 차기작이다.


'강철비' 속편 '정상회담'(감독 양우석)도 내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까운 미래,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남북한 지도자와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감금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앞서 '강철비'는 2017년 12월 개봉해 445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양우석 감독은 심혈을 기울여 속편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전편에 이어 정우성과 곽도원이 출연한다.


'얼론'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구제불능이 된 도시, 그곳에 완전히 고립된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색다른 좀비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몰 비즈니스 레볼루션: 메인 스트리트'(Small Business Revolution: Main Street)를 연출, 제작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Matt Naylor)의 원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AFI(American Film Institute)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해온 조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유아인, 박신혜가 주연에 나서며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현욱이 가세했다.


류승완 감독 차기작 '탈출:모가디슈(가제)'도 곧 관객과 만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90년대 소말리아 내전에 고립된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이 생사를 건 탈출 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24th BIFF]"조인성·하정우·유아인 온다" 롯데, '탈출→1947보스톤' 탄탄한 라인업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도 이어 선보인다. '국가부도의 날'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류승룡과 염정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가세했다.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과 어쩔 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주연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도 롯데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영어토익반 강좌를 같이 듣는 고졸 말단 사원들이 힘을 합쳐 회사의 부정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제규 감독의 차기작으로 하정우, 배성우의 만남과 임시완의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1947, 보스톤'도 롯데가 배급한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열린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외화도 탄탄하다. 먼저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제미니 맨'이 첫 주자다.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도와줄 팀원들과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서는 액션 프로젝트.


이어 전편의 공포를 이을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관객을 기다린다.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렸던 1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되는 속편으로 기대를 모은다.


1986년 개봉한 '탑건'이 35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 '탑건: 매버릭'도 관객과 만난다. 톰 크루즈, 제니퍼 코낼리가 출연한다.



부산=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