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6대 메이저 소니픽쳐스텔레비젼, '레버리지'로 韓드라마 첫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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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6대 메이저 소니픽쳐스텔레비젼, '레버리지'로 韓드라마 첫 제작

최종수정2019.10.08 08:41 기사입력2019.10.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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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제작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된다. 사진='레버리지:사기조작단' 포스터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제작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된다. 사진='레버리지:사기조작단' 포스터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미국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한국에서 처음 드라마를 제작한다.


소니픽쳐스텔레비젼 측은 8일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을 한국에서 제작 및 방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작품이며 미국에서 무려 5시즌동안 흥행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흥행하는 케이퍼(팀을 꾸려 범죄를 모의하는 액션이 가미된 가벼운 코미디 장르) 장르에 팀원들간의 유머와 액션을 가미해 한국적으로 풀어낸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권력자와 약자의 대결뿐만 아니라 각자 사연을 가진 전략가, 사기꾼, 도둑, 해커, 용병 등 5명의 팀원이 모여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맞서 정의를 구현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해나가는 내용이다. 배우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이 각각 사기조작단 리더 이태준, 사기꾼 황수경, 도둑 고나별, 용병 로이 류, 해커 정의성으로 캐스팅됐다.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의 사장 웨인 가비(Wayne Garvie)는 "지금 한국은 전 세계에서 흥행하는 스토리가 모두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하며 "참신한 소재, 퀄리티 있는 대본,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으로 아시아 전반적으로 매우 두터운 팬 층을 가지고 있는 한국 드라마가 현재 유럽과 미국, 남미등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사는 한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드라마를 글로벌화하고, 입증받은 좋은 콘텐츠를 한국에 소개하며 손을 잡고 가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TV드라마인 'THE GOOD DOCTOR'(몬테카를로 국제 텔레비젼 시상식 인용)는 자사가 한국 원작인 '굿닥터'를 바탕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앞으로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한국과 할리우드 간의 컬래버레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 우리 모두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프로덕션 H, 하이그라운드와 함께 제작을 하고, 16부작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드라마에 투자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 제작까지 한 경우는 처음이다.


민지형 작가가 극본을, OCN '보이스3', JTBC '뷰티 인사이드'의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스타일리시하고 디테일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연출과 화려한 영상미가 예고됐다. 한국에서는 TV CHOSUN에서 오는 13일 밤 9시 30분 2회 연속으로 처음 방송되며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전세계 유통 및 배급을 맡아 동시 방영을 한다.


원작인 '레버리지'는 미국 일렉트릭 엔터테인먼트(Electric Entertainment)가 제작하고 TNT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시즌동안 방영된 작품이다.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은 미국 자본의 미국 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방대한 분량의 영화, 드라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12개 국가에 24개의 제작사를 산하에 두고 있다. 또 다수의 채널 및 OTT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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