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초점]송가인, 무명 설움 딛고 트로트계 톱으로…행사비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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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초점]송가인, 무명 설움 딛고 트로트계 톱으로…행사비도 껑충

최종수정2019.10.08 15:02 기사입력2019.10.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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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 사진=김태윤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 사진=김태윤 기자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에 이어 행사비에서도 '톱'을 찍었다.


송가인은 지난 5월 종영한 TV CHOSUN '미스트롯'에 출격, 방송 초반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정통 트로트에 가까운 음악적 색깔을 무기로 기존 트로트 팬들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았다. 국내 트로트 부흥기를 연 주역이었던 것.


이후 송가인은 TV CHOSUN '아내의 맛', '뽕 따러 가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엠넷 '더 콜2'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대세 행보를 걸었다. 그에게 방송가의 러브콜이 계속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가 화제성도, 시청률도 보장하는 '흥행 보증수표'였기 때문.


송가인을 전면에 내세운 '뽕 따러 가세'는 쟁쟁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을 제치고 종편, 지상파 종합 목요일 예능 전체 1위 독주를 펼치는 중이다. 송가인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5.9%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라디오스타'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이었다.


인기는 행사비에도 반영됐다. 지난 7일 한 매체는 한 지역이 송가인을 지역 축제에 초청하는데 2000만 원에서 2500만 원을 결제했다고 알렸다. 한 트로트 매니저는 송가인이 얼마 전 한 지역 축제에 3500만 원을 제시했다고 전하기도. 아울러 한 축제 전문가는 과도한 출연료 지급은 '감사 지적사항'이 된다고 지적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송가인의 출연료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송가인의 남다른 관객동원력으로 인한 결과라고 반응했다. 실제로 송가인이 나선 임실 N 치즈 축제에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바 있다. 지난 3일 진행된 곡성심청축제는 송가인의 출연으로 방문객 15% 증가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차비만 받고 무대에 오르던 송가인은 혹독한 무명 시절의 설움을 딛고 지역축제 활성화까지 이끄는 트로트계 톱 가수로 성장했다. 대세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송가인은 11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첫 단독 리사이클 'Again'을 개최한다.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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