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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맨', 청년 윌 스미스 vs 중년 윌 스미스의 완벽한 만남

최종수정2019.10.08 23:25 기사입력2019.10.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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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미니 맨' 스틸컷

영화 '제미니 맨' 스틸컷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올해 연기 데뷔 30주년을 맞은 배우 윌 스미스가 새로운 모험에 나섰다. 그는 영화 '제미니 맨'(감독 이안)을 통해 날카로운 인상의 23세와 관록이 돋보이는 50세 인물을 동시에 연기, 1인 2역 소화에 도전했다.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 분)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 분)을 마주하게 되며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서는 내용을 그린다. '알라딘' 이후 윌 스미스가 선택한 첫 번째 컴백작이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영화다.


유쾌함 속 진중함, 카리스마 이면의 따스함 등 윌 스미스 특유의 매력은 '제미니 맨'에 고스란히 투영됐다. 전설적인 정부 고용 암살 요원 헨리를 연기할 때면 윌 스미스는 묵직한 액션, 노련미로 중심을 잡았다. 동시에 긍정적인 매력을 덧붙여 헨리를 인간미 가득한 캐릭터로 발전시켰다. 그런가 하면 윌 스미스는 예민한 23세의 경계심과 두려움 등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제미니 맨', 청년 윌 스미스 vs 중년 윌 스미스의 완벽한 만남

극 중 윌 스미스 팀원 간의 호흡도 돋보였다. 감시자에서 조력자로 거듭나는 대니(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분), 헨리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배런(베네딕트 웡 분)은 끈끈한 동료애로 뭉쳐 스펙타클한 액션신을 꾸려갔다. 특히 배런은 적재적소에 웃음 요소를 배치해 긴장감 가득한 '제미니 맨' 전개에 쉼표를 그려 넣었다.


중년 윌 스미스, 청년 윌 스미스가 대적하는 장면은 단연 압권. 그 중 오토바이 액션 시퀀스는 가장 진한 잔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두 인물은 흔한 체이싱 장면을 답습하지 않고 마치 게임을 관전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해 색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HFR 3D 플러스 기술을 통해 탄생한 속도감 넘치는 추격전은 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미니 맨'은 최다 스페셜 포맷 개봉을 확정했다. 2D, HFR 3D+, 4D, 4DX, ScreenX, IMAX까지 '제미니 맨'은 모든 스크린 및 영사 시설로 관람할 수 있다. 러닝타임 117분, 12세 이상 관람가.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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