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무비]"美서 대박" 봉준호 '기생충', 매진+호평 릴레이…아카데미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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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무비]"美서 대박" 봉준호 '기생충', 매진+호평 릴레이…아카데미 청신호

최종수정2019.10.14 10:03 기사입력2019.10.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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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사진=뉴스1

'기생충' 봉준호/사진=뉴스1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기생충'이 미국에서도 대박을 터뜨렸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에서 개봉 첫 주 37만 6,264달러(약 4억 46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기생충'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LA 랜드마크, 아크라이트 극장과 뉴욕 IFC센터에서 개봉했다. 첫 주에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며 극장당 12만 5,421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 이는 2016년 '라라랜드' 이후 최고 기록이자 외국영화로 최대 수익을 거둔 기록이다.


버라이어티는 '기생충'에 대해 "'옥자',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내놓는 한국어 영화"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봉준호는 현대 한국사회의 불평등에 대한 음울한 비극을 뛰어나게 그려 흥분을 불러일으킨다"라는 비평을 실었다.


'기생충'은 다음 주 뉴욕, LA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보스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에서도 개봉을 앞뒀다.


앞서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 영화 최초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제44회 토론토영화제 3위에 해당하는 'Second runner-up' 영예를 차지했으며, 호주 시드니 영화제 최고상 시드니필름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연이어 낭보를 전하고 있다.


특히 '기생충'은 2020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영화는 국제 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로 출품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미국에서 개봉 첫 주 뜨거운 반응을 얻은 '기생충'이 기세를 몰아 오스카 트로피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 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5월 30일 국내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10월 독일, 스페인, 그리스, 체코, 슬로바키아에서도 개봉하며, 11월에 터키, 루마니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12월에는 스웨덴, 헝가리에서 각각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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