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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언급' 김영희, 방송 중단 결정 "마음 편하고 싶다"

최종수정2019.10.17 11:18 기사입력2019.10.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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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 사진=뉴스1

개그우먼 김영희. 사진=뉴스1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을 언급한 개그로 항의를 받은 뒤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영희는 지난 14일 팟캐스트 '육성사이다 시즌2' 방송에서 금수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금 어떤 느낌인지 아나. 조국 딸 느낌 난다. 박탈감 느낀다"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자 김영희는 "정치에 대한 지식이 없어 의도 없이 가볍게 생각했다. 앞으로 신중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영희는 '육성사이다' SNS를 통해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려 한다"며 방송 중단을 알렸다.


그는 다 잃었을 때 뭐라도 해야 살것같을 때 본업이 웃음을 드리는 일이라 시즌2를 시작했다. 너무 반가워 해주신 시즌1 청취자 분들 덕에 힘을 냈고 매주 달리는 댓글들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 생도님들께 보낼 택배 주소 적을때도 많이 신나고 행복했다. 반면에 팟캐스트 특성상 공중파와는 달라 더 큰웃음에 대한 강박도 컸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또 "걱정과는 달리 대부분이 재미는 덜해도 편하게 들어주셨다. 그 와중에도 넘지 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며 "현 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 '육성사이다' 아껴주셨던 생도님들께는 너무 갑작스러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17일 오전까지도 '육성사이다 시즌2' 홈페이지에서는 김영희의 발언에 관한 청취자들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육성사이다' 시즌2 SNS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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