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현장①]"I'll Be Back!"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액션 조상의 귀환(종합)

bar_progress

[NC현장①]"I'll Be Back!"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액션 조상의 귀환(종합)

최종수정2019.10.21 13:50 기사입력2019.10.21 11:27

글꼴설정
[NC현장①]"I'll Be Back!"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액션 조상의 귀환(종합)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터미네이터’는 미국 관객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다. 영화의 줄거리가 전 세계 모든 관객에게 재미와 기쁨을 줄 것이다.”


영화 ‘터미네이터’가 35년 만에 여섯 번째 시리즈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로 돌아왔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롯한 주역들이 내한해 기자들과 만났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1, 2편은 전에 볼 수 없던 혁신적인 이야기와 최첨단 특수효과가 조화된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리즈를 떠나 '타이타닉', '아바타' 등 글로벌 흥행작을 탄생시킨 세계 최고의 감독이자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제작자로 돌아온다.


1984년 처음 시작된 ‘터미네이터’를 시작으로 35년간 함께하며 터미네이터의 상징이 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제가 '아윌 비 백'이라고 말했었죠? 그래서 약속을 지키게 됐다. 훌륭한 다른 배우와 감독님과 함께 오게 됐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가 좋으면 홍보할 때도 좋다. 테스트 스크리너 때도 반응이 좋았다.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가져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지 30년이 넘었다. 영화, 책만 홍보하러 온 게 아니라 휴가나 여행으로도 왔었다. 항상 한국에 오면 기쁘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NC현장①]"I'll Be Back!"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액션 조상의 귀환(종합)


여섯 번째 시리즈를 이끈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정말 기적이었다. 배우가 되고, 또 큰 인기를 끈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그렇다. 이 영화가 1984년도부터 제 배우 경력에 영향을 미쳤고 큰 도움이 됐다. 그 후로 많은 액션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영화 작업을 하며 이야기를 만들었다. 과거 함께한 팀이 합이 맞은 느낌이 들었다. 액션으로 정평이 난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액션 영화 섭외가 와도 준비된 자세로 임할 수 있다. 이번에도 몇 개월 전부터 함께 협업하며 여러 스턴트 액션을 반복했다. 그래서 나이가 들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다. 저는 아직도 쓸모 있고 팔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터미네이터2'(1991) 이후 28년 만에 사라 코너로 돌아온 린다 해밀턴은 “대단한 순간이었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NC현장①]"I'll Be Back!"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액션 조상의 귀환(종합)


심판의 날을 종결시킨 터미네이터 헌터 사라 코너 역으로 돌아온 린다 해밀턴은 “사라 코너가 T800으로서 처음 태어났을 때 돈독한 관계를 형성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지사도 되고 굉장히 바쁜 분이었기에 만날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뵀기에 기쁘고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상을 입고 만났을 때 자연스러웠다. 바로 캐릭터와 영화에 몰입했다. 1년간 트레이닝을 하며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 사라 코너가 된 것은 아니었다. 준비가 잘 됐고 몰입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만났을 때는 100% 몰입을 하게 됐다. 굉장히 재미있고 기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경청하던 아놀드 슈왈제네거 역시 그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저한테는 천국과 마찬가지였다. 제작자가 린다 해밀턴이 돌아온다고 했을 때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라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가장 큰 부담은 린다 해밀턴에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기준을 높여왔다고 봤기 때문이다. 아마 그렇게까지 멋있고 강인한 연기상을 연기한 배우가 그동안 없었고 겉으로만 전사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뛰고 점프하는 등 모든 스턴트를 직접 해낼 수 있었다. 근육 등 모든 것을 직접 해낼 것이라고 관객을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담을 느꼈을 수도 있지만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카메론이 전화를 한 순간부터 헬스장에 뛰어가서 트레이닝했다고 하더라. 매일 빠지지 않고. 60세가 되어가니 트레이닝이 쉽지 않았을 터지만 극복을 했다. 첫날 액션하는 모습을 봤는데 움직임, 총을 다루는 모습을 보니 역시 린다 해밀턴이 돌아왔다고 느꼈다”라며 극찬했다.


[NC현장①]"I'll Be Back!"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액션 조상의 귀환(종합)


그러면서 “'터미네이터2' 만큼 굉장히 멋있고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봤다. 60세 여성이 스크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를 정의한 게 아닐까. 다른 배우도 멋있었지만, 특히 린다를 보는 게 가장 감탄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맥켄지 데이비스는 이번 시리즈에 처음으로 합류한다. 기계로 강화된 인간, 밀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역을 연기한다. 그는 “음식도 좋고, 어제는 찜질방에도 갔다. 한식도 좋고 한국이 정말 좋다”라며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맥켄지 데이비스의 캐스팅에 대해 팀 밀러 감독은 “제가 배우들을 발굴한 건 아니고 이미 성공한 배우들이었다. 맥 켄지는 처음 오디션에서 훌륭했다”라고 밝혔다.


팀 밀러 감독은 “맥켄지는 '맨 온 파이어'에서 연기도 그랬고, 덴젤 워싱턴과 함께 연기하는 부분도 너무 잘해주셨기에 최고였다. 그리고 굉장히 강한 여성이었다. 일상생활에서도 강하겠기만 원하는 모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라고 느낀다”라며 “맥켄지가 정말 영화를 하고 싶어서 오디션을 본 것 같았고 캐릭터도 좋아하고 영화가 처음에 잘 될 거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하더라. 그렇게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는 30일 국내 개봉.

사진=김태윤 기자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