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무비]"봉준호 매직" '기생충' 美서 열흘간 21억 수익↑, 박스오피스 11위

bar_progress

[NC무비]"봉준호 매직" '기생충' 美서 열흘간 21억 수익↑, 박스오피스 11위

최종수정2019.10.21 14:09 기사입력2019.10.21 14:09

글꼴설정
봉준호 감독/사진=뉴스1

봉준호 감독/사진=뉴스1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북미에서 약 열흘간 1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기간 약 124만 달러(약 14억 원) 수익을 달성하며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개봉 후 약 182만 달러(약 21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


이 기간, 1위는 안젤리나 졸리 주연 영화 '말레피센트2'가 차지했다. 영화의 수익은 3,600만 달러(약 425억 원)이며, 2위는 호아킨 피닉스 주연 '조커'가 2,920만 달러(약 345억 원) 수익을 올려 뒤를 이었다.


'기생충'은 지난 11일 미국 LA 랜드마크, 아크라이트 극장과 뉴욕 IFC센터에서 개봉했다. 첫 주에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며 극장당 12만 5,421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 이는 2016년 '라라랜드' 이후 최고 기록이자 외국영화로 최대 수익을 거둔 기록이다.


현재 '기생충'은 33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데, 이는 최소 600개 이상 극장에서 개봉하는 와이드 릴리즈 방식이 아닌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 후 서서히 관을 들려가는 플랫폼 릴리즈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앞서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 영화 최초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제44회 토론토영화제 3위에 해당하는 'Second runner-up' 영예를 차지했으며, 호주 시드니 영화제 최고상 시드니필름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연이어 낭보를 전하고 있다.


특히 '기생충'은 2020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영화는 국제 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로 출품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관심이 집중된다.


이 밖에도 봉준호 감독은 대종상, 춘사영화예술제, 영평상,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감독상을 받았으며,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인 은조개상,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송강호는 대종상과 춘사영화예술제,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일본,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등에 수출되어 3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 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5월 30일 국내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월 독일, 스페인, 그리스, 체코, 슬로바키아에서도 개봉하며, 11월에 터키, 루마니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12월에는 스웨덴, 헝가리에서 각각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