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이슈]"밀레니엄 이후 최고" '가오갤' 제임스 건 감독, 봉준호 '기생충'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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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이슈]"밀레니엄 이후 최고" '가오갤' 제임스 건 감독, 봉준호 '기생충' 극찬

최종수정2019.10.22 09:52 기사입력2019.10.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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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임스 건 인스타그램

사진=제임스 건 인스타그램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봉준호의 '기생충'에 대해 평했다.


22일(한국시각) 제임스 건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그의 팀이 '기생충' 특별시사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봉준호는 내가 존경하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봉준호의 '마더'는 밀레니엄 이후 나온 영화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일 것이다. '괴물'도 그렇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기생충'은 2019년에 본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라며 "슬프고 웃겼고 끔찍했고, 아름다웠다. 때로는 24개 프레임 안에서 그런 감정을 마주할 수 있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특히 나와 폼 클레멘티에프, 그림자로만 등장한 제니퍼 홀란드도 그랬다"라며 "'기생충'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니 가서 꼭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지난 11일 미국 LA 랜드마크, 아크라이트 극장과 뉴욕 IFC센터를 비롯한 북미에서 개봉해 열흘간 약 182만 달러(21억 원)를 벌어들였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기간 약 124만 달러(약 14억 원) 수익을 달성하며 11위에 이름을 올린 것.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현재 '기생충'은 33개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데, 이는 최소 600개 이상 극장에서 개봉하는 와이드 릴리즈 방식이 아닌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 후 서서히 관을 들려가는 플랫폼 릴리즈 방식을 차용한 것이어서 기대가 쏠린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 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으며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후 제44회 토론토영화제 3위에 해당하는 'Second runner-up' 영예를 차지했으며, 호주 시드니 영화제 최고상 시드니필름프라이즈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연이어 낭보를 전하고 있다.


이어 '기생충'은 5월 30일 국내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일본,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등에 수출되어 3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기세를 몰아 '기생충'은 2020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영화는 국제 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로 출품작으로 선정된 것이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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