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송강호·유아인,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 '비극적 가족사' 재조명[영화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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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송강호·유아인,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 '비극적 가족사' 재조명[영화콕!]

최종수정2019.11.13 17:21 기사입력2019.11.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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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포스터. 사진=쇼박스.

영화 '사도' 포스터. 사진=쇼박스.


[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았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사도'에는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 진지희, 박소담 등이 출연했다.


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 된 아들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된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작된다.


'사도'의 배우 송강호는 1967년생으로 한마디로 믿고 보는 배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이다. 송강호는 수년째 관객이 꼽은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등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이는 송강호를 원탑으로 내세운 영화들 실제 흥행성적도 압도적이기 때문. 송강호는 실제 흥행 관객수 1,000만을 넘은 4개의 작품을 포함해서 500만 관객이 넘은 작품도 13개나 된다.


송강호의 대표작으로는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괴물' '박쥐' '밀양' '변호인' '설국열차'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이 있다.


'사도'의 배우 유아인은 1986년생으로 2004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고, 독립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스크린 데뷔를 치렀다.


이후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인으로서 인지도를 쌓다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2011년 영화 '완득이'를 통해 주목받는 20대 남자배우이자 충무로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2014년 '밀회' 2015년 '베테랑' '사도' '육룡이 나르샤' 등의 대표작을 통해 젊은 배우로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또한 아티스트 집단이자 동명의 미술 갤러리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예술가로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사도'는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8.49, 기자-평론가 7.54, 네티즌 8.25점을 받았다. 지난 2015년 9월16일 개봉된 '사도'는 624만765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런닝타임은 125분이고, 12세 관람가이다.



최준용 객원기자 enstj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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