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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걸스데이 10주년, 완전체로 기념하고파"(인터뷰)

최종수정2019.11.19 14:32 기사입력2019.11.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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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ING

가수 겸 배우 혜리(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ING


[뉴스컬처 김나연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이혜리)가 걸스데이 멤버들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는 지난 14일 종영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극본 박정화/이하 '미쓰리') 주연 배우 혜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혜리는 지난 2010년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계약 기간이 끝남에 따라 지난 4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에 새 둥지를 틀며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혜리는 '미쓰리'를 본 걸스데이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멤버들이 제 작품을 그렇게 열심히 챙겨보진 않더라. 만나면 '동백꽃 필 무렵' 얘기를 더 많이 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서운하기도 한데, 첫 방송은 다 보고 '동백꽃'은 넷플릭스로 봤다고 하더라"라며 "연기에 대해서는 '괜찮은데 왜?'라고 한다. 우리끼리 연기에 대해 얘기한다기보다는 '괜찮아~ 잘해~'라는 식으로만 말하고 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혜리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에 멤버들과 함께한 영상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멤버들과는 평소에도 자주 본다.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영상을 찍을 거라고 말 안 하고 카메라를 가지고 갔다. 다들 '찍으려고 만나는 줄 아는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응이 좋을 줄 알았다. 저희는 만날 때마다 거의 아침에 헤어진다. 시계도 있고 창문도 있는데 마치 시간과 공간의 방처럼 아침이 돼야 헤어진다. 이 얘기를 다 들려드릴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보여주면 좋아하겠구나 싶었다. 워낙 같이 있을 때 재밌으니까"라며 "만나면 그냥 먹고 얘기한다. 술도 잘 안 마신다. 숙소 생활을 할 때도 거실에서 얘기하다 밤을 새우기도 했다.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아?' 싶으면서도 그렇게 되더라"라고 멤버들과 돈독한 관계를 전했다.


현재 걸스데이 멤버들은 각자 흩어져 다른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상태. 공식적인 해체 선언은 없었던 만큼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도 많다. 혜리는 걸스데이 활동 계획을 묻자 "저희는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다. 멤버들끼리 계속 이야기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다시 하려니까 여러 가지 큰 난관들이 많더라. 회사도 다 다르지 않나"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하지만 내년이 데뷔 10주년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뭔가 작은 거라도 하고 싶다. 특히 팬들이 너무 많이 기다려주시니까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며 "10주년을 그냥 지나가면 아쉬울 것 같고, 저도 속상할 것 같다. 그래서 그 많은 역경을 한번 헤쳐 나가볼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ING



김나연 인턴기자 delight_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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