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정선아·김우형→전나영, 14년 여정의 황홀한 마무리[NC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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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정선아·김우형→전나영, 14년 여정의 황홀한 마무리[NC현장]

최종수정2019.11.19 18:00 기사입력2019.1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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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정선아·김우형→전나영, 14년 여정의 황홀한 마무리[NC현장]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아이다'의 14년 여정이 마무리된다. 세 번의 시즌을 함께한 정선아, 김우형부터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전나영, 최재림까지,작품을 향한 깊이 있는 애정을 지닌 배우들과 함께 성대한 막을 내린다.


19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뮤지컬 '아이다'(연출 키스 배튼, 제작 신시컴퍼니)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윤공주, 김나영, 김우형, 최재림, 정선아, 아이비를 비롯한 배우들이 참석했다.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펼쳐낸 작품이다. 지난 2005년 초연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아이다'는 이번 다섯 번째 시즌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 프레스콜은 아이비, 윤공주, 김우형의 'Every story is a love story'로 막을 열었다. 아이비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The gods love nubia', 'Fortune favor the brave' 등 작품의 대표 넘버가 시연됐다.


'아이다' 정선아·김우형→전나영, 14년 여정의 황홀한 마무리[NC현장]


단연 시선을 끈 것은 정선아의 'My strongest suit'와 윤공주의 'Dance of the robe'였다. 정선아는 여유 넘치면서도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자신의 명성을 입증했다. 윤공주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전나영과 최재림 역시 탄탄한 실력을 지닌 배우들인 만큼 자연스럽게 무대에 스며드는 모습을 보였다. 김우형 역시 깊은 감정으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라다메스 역의 김우형과 암네리스 역의 정선아는 10년 동안 세 시즌에 걸쳐 '아이다'와 함께 하고 있다. 김우형은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다. 이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눈물나게 감격스러웠다. 첫 공연을 할 때 정말 많은 눈물이 났다. 이 작품에서 특히나 많은 눈물을 쏟는다"고 또 한 번 '아이다'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선아는 "함께 하는 배우들이 너무 소중하고 무대가 너무 소중하다. 한 공연을 세 번 할 정도면 그 작품을 너무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아이다'가 또 한다면 또 했을 것이다. 그만큼 큰 사랑과 열정이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다' 정선아·김우형→전나영, 14년 여정의 황홀한 마무리[NC현장]

아이비와 윤공주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아이다' 무대에 선다. 아이비는 "마지막이라는 생각때문인지 떨리는 기분보다는 한 순간 한 순간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선물 같은 작품이다.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윤공주는 "원래 첫 공연에 정말 많이 떤다. 그런데 이번엔 신기하게 떨리지 않았다. 온전히 관객과 함께 이 작품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아이다로서 공감할 수 있게 연기하는 데에만 집중했다"고 이번 시즌 첫 무대의 기억을 떠올렸다.


'아이다' 정선아·김우형→전나영, 14년 여정의 황홀한 마무리[NC현장]

전나영, 최재림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했다. 전나영은 "책임감이 엄청나다. 연습 하기 3개월 전부터 한국에 와서 대사 연습도 했다. 관객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이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최재림 역시 "마지막 시즌이라는 사명감도 있다"며 "내용의 무게감 때문에 연기를 하면서 몰입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스스로에게 도전을 주는 작품이고 그걸 해내면서 느끼는 성취감 또한 대단하다. 관객분들도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처음으로 '아이다'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다'는 오는 2020년 2월 2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김태윤 기자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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