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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춘천시 명예홍보대사 참여 리조트 고발 "불법 용도 변경"

최종수정2019.12.03 08:09 기사입력2019.12.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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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춘천시 명예홍보대사 참여 리조트 고발 "불법 용도 변경"

'8뉴스' 춘천시 명예홍보대사 참여 리조트 고발 "불법 용도 변경"

'8뉴스' 방송화면.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사진=SBS


[뉴스컬처 김나연 인턴기자] '8뉴스' 측이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영화 배우가 참여한 리조트의 불법 용도 변경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8뉴스'는 강원도 춘천 북한강변에 위치한 대규모 리조트 시설이 불법으로 영업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8뉴스'에 따르면 해당 리조트는 객실과 수영장을 갖췄고, 만들때부터 유명 배우가 참여했다며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건물 용도를 다세대 주택으로 해놓은 채 영업을 하고 있었다고.


특히 리조트는 지난 10월 강원도와 춘천시로부터 수 억원의 예산을 받아 개장행사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업체 측이 당초 춘천시에 신고한 건물 용도는 다세대주택과 체육시설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허가받은 사항으로는 리조트를 운영할 수 없는 것. 임의로 용도 변경을 한 것이다.


이에 춘천시 관계자는 "건축물 대장상의 용도로 봐야하는 거고, 만약에 이것과 다른 용도로 쓰신다고 하면 표시변경이든 용도변경이든 저희한테 허가를 득하고 나서 그렇게 쓰시는게 맞다"고 전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시설 대부분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위한 임시 세트장일 뿐 리조트 시설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돈을 버는 행위는 아직 하지도 않았고, 한 적도 없다. 세트장인데 사람들이 오해해서 예식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시설 홈페이지에는 객설과 실시간 예약, 요금가이드 등의 페이지가 아직 남아 있다. 춘천시 측은 영화세트장으로 사용하려고 해도 별도로 관련 용도허가를 받았어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리조트 조성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 연예인은 현재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나연 인턴기자 delight_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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