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집행유예 "'숙취운전' 참작"

최종수정2021.01.20 17:23 기사입력2021.01.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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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4번째 적발
항소심 선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형량이 무겁다고 주장했던 채민서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이관형 최병률 유석동)는 2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채민서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채민서는 2012년 3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2015년 12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2019년 3월에는 진입 금지 표시가 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던 중 정차 중인 승용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63%로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했다. 4번째 음주운전이다.


항소심 공판기일 당시 채민서 측은 "충돌로 인해 (피해자 측에) 상해가 생긴 부분은 일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항소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이에 대해 "제출 증거들만으로는 피해자가 이 사고로 상해를 입었다는 점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채민서는 이번에 적발된 이후 "사고 전날 지인과 간단히 술을 마셨고, 새벽에 술이 깼다고 생각해서 운전대를 잡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며 "숙취 운전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아주 높지 않았던 점을 참작한다"고 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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