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이경실, 과거 선배 성희롱 폭로 "다 구속감이야!"

최종수정2021.02.26 19:54 기사입력2021.02.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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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상우 기자] 이경실이 최양락과의 합동방송에서 과거 남성 개그맨들이 저질렀던 잘못된 관행에 대해 지적하고 성희롱 당했던 사실을 폭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서는 "개그우먼, 언어폭력으로 힘들던 시절"이라는 제목과 함께 하나의 영상이 올라왔다.


[★LOG]이경실, 과거 선배 성희롱 폭로 "다 구속감이야!"


영상이 시작되자 이경실은 "제가 오늘 모신 분은요. 제가 어렸을 때도 굉장히 좋아했고 개그우먼이 된 후에도 더 재밌다라는 걸 알게됐고 팬인 선배 개그맨 최양락씨입니다"라며 최양락을 소개했다.


이경실은 이날 "처음에 방송국 들어가서 우리가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개그맨들은 항상 웃음을 전달해주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할 것이다. 사람들도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게 아니더라. 87년도에 딱 들어갔을 때 우리가 아는 웃음을 전달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국민한테 사랑을 받지?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라며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LOG]이경실, 과거 선배 성희롱 폭로 "다 구속감이야!"


이어 "저 사람들의 양면성을 좀 알고 있나? 이런 마음이 들어가지고 나도 후배일 때 많은걸 당할때 정말 폭로하고 싶었어. 그때 만약 폭로했으면 다 구속감이야!"라며 폭로를 했다.


그 말을 들은 최양락은 "얼마 전에 진짜 막 미투 뭐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우리는 언어 폭력이 대단했어. 그냥 여자 개그우먼들 처음에 들어오면 몇 개월동안 울고..."라고 공감했다.


이경실 역시 "이경실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기억이 별로 없어. 보통 야 이X아, 저X이라고 부르더라. 가끔 이름을 부르긴 하는데 무슨 얘길 하다보면 저 X이 웃기네라는 말을 했다"고 충격적인 과거를 밝혔다.


[★LOG]이경실, 과거 선배 성희롱 폭로 "다 구속감이야!"


최양락은 "우리는 여자들, 연기자 후배들 있던 말든 음담패설을 얘기를 한다"고 했고 이경실은 "어느 순간에는 얘기하다보면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들과 우리를 같은 취급을 하더라. 그런 얘기를 할 때마다 굉장히 수치스러웠다"고 말한 것은 물론 일요일일요일밤에 100회 특집을 하는데 무대가 알루미늄 무대여서 치마를 입은 여성들은 속옷이 보였다고 전했다.


그때 한 선배가 "경실아 치마 좀 벌려봐. 무슨 색깔 속옷 입었는지 보자"고 말했다며 최양락에게 폭로 후 당시 "어디서 이렇게 몰상식하게구냐. 이게 지금 말 같은 소리냐고. 어디다 대고 이런 행동을 하냐 지적을 하니 나에게 욕을 하더라"고 말했다.


당시에 이경실은 안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해봤다며 "이런 대접 받으면서 일 못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집안의 가장이니까"라며 참을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을 지적했다.


이후 분위기가 좀 진정된 후 가벼운 수다를 떤 끝에 이경실과 최양락은 두 번째 이야기로 찾아뵐 것을 예고 후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상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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