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스타] 구혜선,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소통의 전략'

[NC스타] 구혜선,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소통의 전략'

최종수정2021.03.25 08:12 기사입력2021.03.02 14:47

글꼴설정

화려한 과거 '5대 얼짱', '꽃남'의 히로인, '다재다능의 아이콘'
대중과 소통에 앞서 먼저 나를 업그레이드해라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뉴스컬처 최준용 기자] 다재다능한 구혜선은 매순간 열정적이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멀티 엔터테이너이다. 데뷔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중에게 주목받았던 그녀는 지난해 법적으로 이혼에 합의하는 개인사로 인해 부침을 겪었다.


자신의 에세이집 발간을 통해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그녀가 최근 다양한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구혜선의 복귀를 놓고 대중은 다양한 시선을 보내고, 해석을 하고 있는 상황. 구혜선의 심경 변화의 이유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녀가 다시 용기있게 대중에게 소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이다.


[NC스타] 구혜선,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소통의 전략'


최근 그녀의 행보를 살펴보면, 광범위하다고 정리할 수 있다. 과거 연기 활동에 국한됐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최근에 그녀의 출연 프로그램은 예능과 교양에 걸쳐 다양한다. 좀 더 면밀하게 들여다 보면, '일상의 관찰', '토크쇼', '전화 노래방', '체험형 교양' 등 주로 대중과 소통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녀의 전략은 주효했다. 관찰 프로그램과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사생활과 속내를 대중에게 드러내며 공감을 이끌었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노래하는 모습으로 의외의 매력을, 소상공인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동질감을 형성했다.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주목해봤다.


[NC스타] 구혜선,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소통의 전략'


# 그녀의 화려한 과거 '5대 얼짱', '꽃남'의 히로인, '다재다능의 아이콘'

그녀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앞서 언급했듯 '얼짱' '꽃남' '팔방미인'으로 점철될 수 있다. 그녀는 데뷔 전 어린 나이에 이미 외모만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박한별, 남상미, 이주연 등과 함께 '5대 얼짱'이라는 타이틀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것. 이후 그녀는 가수 데뷔를 위해 연습생 생활을 거쳐 YG에 입성하게 됐다. 그곳에서 그녀는 본격적으로 배우의 행보를 걷게 됐다.


그녀는 MBC '논스톱5'이라는 시트콤에 출연한 이후 2006년 KBS '열아홉 순정'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일일 드라마의 흥행의 주역으로 주목받은 것. 이후 그녀는 2009년 자신의 대표작인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역으로 인기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녀는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연기력 뿐만 아니라 '첫 사랑의 순수한 아이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라는 긍정적인 매력까지 얻게 됐다. 최전성기를 맞이한 그녀는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 발전을 시도했다. '영화 감독'과 '미술 전시회' 등에 도전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가지 매력으로는 식상함을 줄 수있는 가운데 이 같은 그녀의 멀티 엔터테이너의 모습은 타 연예인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됐다. 한 마디로 기존의 자신이 펼쳤던 모습들과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확보하며 진부함을 떨쳐낸 것.


그녀의 시도는 공백 이후 현재에도 주효하고 있다. 구혜선은 최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대중에게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는 신선한 포맷의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에 출연했다. 특히 그녀는 싸이월드 ‘얼짱’ 시절의 과거사부터 연애관과 최근 관심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각과 고민, 일상들을 꾸밈없이 공유하며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개인 SNS 역시 그녀의 소통 창구이다. '영상학'을 전공하는 자신의 대학교 생활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자신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NC스타] 구혜선,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소통의 전략'


# 대중과 소통에 앞서 먼저 나를 업그레이드해라

대중과 소통에 앞서 그녀는 자신을 먼저 돌아봤다. 가슴 아픈 가정사로 인해 피폐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게 된 것.


그녀는 먼저 2달 동안 술을 끓고 식사량을 조절해 14kg의 체중을 감량했다. 또한 '이별'로 인한 아픔은 '사랑'으로 치유하듯 그녀는 최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결국 그녀는 '개인의 아픔'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과 '사랑'으로 극복하고 있는 셈이다.


[NC스타] 구혜선,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소통의 전략'


그녀는 2일 자신의 네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4’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숨3’발매에 이어 6개월만이다. 그녀는 최근 다양한 활동에 대해 "전시나 음원 등 제가 활동하는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출연했다. 특별한 이유보단 초대받은 곳으로부터 제게 주어진 역할을 자연스럽게 해내려고 한 것 같다. 지금의 저를 이야기하고 또 성장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같이 성장해나가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모습으로 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NC스타] 구혜선,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소통의 전략'


#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시대가 변했다고 하지만,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아직까지 자유롭지 못하다. 더군다나 유독 '여자'에게는 그 잣대가 더욱 엄격하다. 앞서 많은 '돌싱' 여자 연예인들이 그러한 고충을 겪기도 했다.


구혜선 역시 과거 전남편 배우 안재현과의 이혼 과정에서 적지않은 잡음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서있기도 했다. 시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대중에게 그녀의 이혼은 아직까지 여운이 짙다. 그럼에도 그녀는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주는 대중에게는 상처의 치유와 위안을 얻고,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대중에게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설득에 나선 것.


[NC스타] 구혜선, 한 발짝씩 대중의 마음 속으로 '소통의 전략'


인간 관계에서도 서먹할수록 자주 만나고 대화하고 부딪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자주 볼수록 친밀감을 더욱 높아지고 호감이 생긴다는 것. 단 전제되는 조건은 볼 때 마다 긍정적인 요소를 부각 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무리하지 않고 한 발짝씩 대중에게 자신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의 행보가 중요한 이유이다.


결국에는 소통이다.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 보다는 드러내 대중에게 공감을 얻어야 한다.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살아간다는 말이 있듯, 그녀의 솔직함이 대중에게 통한다면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할 수 있다.


사진제공 = SKY, KBS2 '수미산장', KBS2 '꽃보다 남자'



최준용 기자 enstjs@nate.com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