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왕복서간' 티저 포스터 공개…'고백'·'야행관람차' 미나토 가나에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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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왕복서간' 티저 포스터 공개…'고백'·'야행관람차' 미나토 가나에 원작

최종수정2019.01.09 14:07 기사입력2019.01.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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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왕복서간' 티저 포스터. 사진=山口宏之

연극 '왕복서간' 티저 포스터. 사진=山口宏之


[뉴스컬처 이솔희 인턴기자]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간결한 듯 강렬한 이미지로 작품의 성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손으로 정성스럽게 써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숨기고 싶었던 혹은 숨기고자 노력 할 수 밖에 없었던 무거운 비밀이 담겨져 있으며, 불에 탄 일부 흔적들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독특한 서스펜스를 표현한다.

작품은 일본 미스터리 문학계의 대표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보내는 '편지'와 그에 대한 '답장'이라는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 작품은 원작의 특징인 서간문 고유의 독특한 호흡을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빚어내며 주인공들의 시간적, 공간적 거리감 등을 색다르게 표현하는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의 작품이다.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 프로그램 '제2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작으로 선정돼 공연 제작비 일부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의 공연장 및 장비를 지원받고 있다.

뮤지컬 '붉은 정원', 'heshe태그:그와 그녀의 태그',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을 기획한 제작사 벨라뮤즈㈜가 제작하며, 연극 '손',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산책하는 침략자' 등의 연출을 맡은 이기쁨과 함께 배우 한송희가 각색을 맡는다. 공개 오디션 종료 후 캐스팅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오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인턴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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