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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미래연극제, 대상에 극단 노마드 '메이데이'

최종수정2019.11.08 14:04 기사입력2019.11.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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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노마드의 '메이데이'가 제9회 서울미래연극제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서울미래연극제

극단 노마드의 '메이데이'가 제9회 서울미래연극제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서울미래연극제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가 지난 7일 진행된 합동평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별도의 폐막식 없이 진행되었던 이날 합동평가회는 참여 연출 5인을 포함한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 평론가들이 참여해 연출의 의도와 평론가가 해석했던 간극을 좁히고 재공연시 고려해야할 것들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합동평가회 이후 대상 발표가 이어졌다.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의 영광은 극단 노마드 '메이데이'에게 돌아갔다. 노동자를 사지로 내모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 '메이데이'는 원더랜드로 가는 극장이 곧 거대한 배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합동평가회에서 "노동에 대한 문제제기를 연극으로 구현하려는 목적", "밧줄을 사용해 무대 위에 거대한 배를 만들어내고 배우 신체와 음악의 결합으로 노동의 리듬감을 창조하는 등의 연출적 시도"를 통해 "새로운 연극적 언어의 표현방법에 대한 실험과 제시"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은 '메이데이'에게는 대상과 함께 상금 8백만 원이 수여된다.


'메이데이'의 김민경 연출은 "우리의 미래가 어디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놓지 않고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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