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주윤발, 복면금지법에도 마스크 쓰고 홍콩 시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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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주윤발, 복면금지법에도 마스크 쓰고 홍콩 시위 참석

최종수정2019.10.10 16:04 기사입력2019.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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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에 참석했다고 알려진 주윤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홍콩 시위에 참석했다고 알려진 주윤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영웅본색' 주윤발이 홍콩 민주화 시위 현장에 참석했다.


10일 홍콩 매체에 따르면 주윤발은 지난 4일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시위에 참석하던 중 한 팬의 요청으로 사진을 찍었다. 주윤발은 팬들의 촬영 요구에 친절하게 대응했다고 알려졌다.


주윤발은 꾸준히 홍콩의 독립을 지지했다. 지난 2014년 주윤발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혁명에 앞장선 학생들은 용감하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주윤발에 영화 및 TV 출연 금지령을 내렸지만, 주윤발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이번 홍콩 시위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주윤발이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시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그가 '복면금지법'에 저항한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사실상 계엄령에 해당하는 긴급법을 발동해 복면금지법을 시행했다. 그러나 홍콩 시민은 검은색 마스크 착용을 멈추지 않았고, 더 큰 분노를 표현했다.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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