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현장]'돌아이덴티티' 최화정·이본·붐, 공감 능력자들의 '돌아이'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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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현장]'돌아이덴티티' 최화정·이본·붐, 공감 능력자들의 '돌아이' 탐구

최종수정2019.07.12 16:33 기사입력2019.07.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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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 최화정, 붐, 이본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 최화정, 붐, 이본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최화정과 이본, 붐이 생활 속 '돌아이'들을 속 시원하게 파헤친다.


1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는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최화정, 이본, 붐, 김정우 PD가 참여해 '돌아이덴티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아이덴티티'는 소위 '돌아이'들에게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마련된 화정, 이본, 붐의 예능쇼다. 세 MC는 인생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상담 토크와 사이다 발언, 필터링 없는 리액션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정우 PD는 "방송사가 기피하는 '돌아이'를 소재로 내세웠다. 주위에서 볼 수 없지만 어딘가에 꼭 있는 '돌아이'가 방송에 나온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최화정, 이본, 붐의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 20년 동안 프로그램을 연출했는데 이런 케미는 본 적 없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 붐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 붐


막내 붐은 "최화정, 이본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정말 좋다. 오랜 시간 녹화를 하다 보면 지치기 마련인데 오히려 우리는 편집이 힘들 정도로 넘치는 분량을 만들고 있다. 수다떠는 것처럼 촬영하는 중"이라며 "'돌아이'에 대한 개념도 바뀌었다.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화정 또한 붐처럼 '돌아이'에 대한 편견, 선입견을 바꿀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돌아이덴티티'는 이른바 '이상한 돌아이'가 아닌 '크리에이티브한 돌아이'들을 말한다. 타인과의 라이프 방식이 틀리면 불안해지고 눈치를 보게 되지 않은가.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우리 모두 이렇게 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20년 넘게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를 진행 중인 최화정, 10년 가까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던 이본은 누구보다 앞장서 사연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분노했다. 특히 붐은 "이본, 최화정이 감정이입을 잘 하신다. 매번 (드라마) 영상에 푹 빠지셨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 최화정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 최화정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 이본

라이프타임 '돌아이덴티티' 기자간담회 이본


최화정은 사연을 드라마타이즈로 재구성하고 MC가 해당 내용을 파헤친다는 점에서 '돌아이덴티티'와 포맷이 흡사한 KBS joy '연애의 참견'을 언급했다. 최화정은 "사실 '연애의 참견'과 '돌아이덴티티'는 비슷한 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연애의 참견'은 연애를 안 하면 볼 일이 없다. '돌아이덴티티'는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돌아이'를 다룬다. '내 주변에 저런 사람이 있는데'라며 또다른 몰입도,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본은 "행복하다. 방전됐던 부분을 녹화하면서 충분시키고 있다"며 "인생의 흐름대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돌아이덴티티' 출연 제안을 받았다. 독특하면서 재밌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몇 년 쉬었지만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올라탈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까도 까도 새로운 무언가가 나온다는 건 정말 재밌는 일이다. '돌아이덴티티'는 양파 같은 프로그램이다. 영혼에 상처를 가지고 있다면 사연을 달라. 긁어드리겠다. 시원한 답은 아니겠지만 나름대로 길잡이가 되어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돌아이덴티티'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라이프타임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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