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박원숙, 16년전 세상 떠난 아들 언급 "철 없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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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원숙, 16년전 세상 떠난 아들 언급 "철 없는 엄마가"

최종수정2019.11.09 10:24 기사입력2019.11.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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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 사진=MBN

배우 박원숙. 사진=MBN


[뉴스컬처 김나연 인턴기자] 배우 박원숙이 16년전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흘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1인 가족 박원숙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그는 자신의 아들이 세상을 떠나던 날을 회상했다.


박원숙은 "양재동쪽에 촬영장에 가고 있었는데 사고 소식을 들었다. 잠깐 차에 부딪혔다고 하더라. 조금 다쳤다고 하길래 촬영이 있다고 했다. 근데 자꾸 잠깐 들렸다가 가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병원 입구에서 아들 친구를 봤는데, 그냥 울면서 널부러져 있었다. 그래서 '많이 다쳤나?' 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들어갔는데, 드라마 촬영하는 줄 알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눈물을 내비친 박원숙은 "그날을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젠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며 "그래서 요즘엔 아들이 있는 곳에 안 간다. 마음의 상처가 아문 것 같은데 자꾸 그걸 뜯어 내는 것 같아서 그냥 잘 안 간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아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아들은 잠자고 있어서 아무것도 모른다"면서도 "나중에 다시 만날 때 나도 아름답게 잘 살고 마무리 잘 하고 다시 만나자. 너무나 철이 없는 엄마가, 너무나 미안한 아들에게. 나중에 떳떳한 엄마로 다시 만나자"며 진심어린 영상 편지를 전했다.



김나연 인턴기자 delight_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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