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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 "내 연기 마음에 안 들어"

최종수정2019.12.03 15:00 기사입력2019.12.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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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 사진=김태윤 기자

배우 조여정. 사진=김태윤 기자


[뉴스컬처 김나연 인턴기자] 배우 조여정이 자신의 연기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연출 김영조, 유관모/극본 한지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영조감독, 배우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이 참석했다.


앞서 조여정은 지난달 21일 진행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어느 순간 연기를 제가 짝사랑 하는 존재라고 받아들였다. 언제라도 버림 받을 수 있다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절대 그 사랑이 이뤄질 수 없다 생각했는데, 그게 제 원동력이 된 것 같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걸어가 보겠다. 지금처럼 씩씩하게 잘 열심히 짝사랑하겠다"는 독특한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99억의 여자'에서도 주인공을 맡게된 것에 대해 "연기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저는 늘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던 바. 조여정은 그 이유를 묻자 "데뷔를 언제했는지 떠나서 다 비슷할 것 같다. 본인 연기가 아쉽다. 저는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제 연기가 정말 마음에 안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게 발전해 나가는 과정 아닐까 싶다. 힘겹게 해나가고 있다. 제가 가진 능력보다 같이 하게 되는 감독님, 배우분들의 도움 받아서 매번 다른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며 "도전 할때 무서우면서도 파트너를 믿으면서 해나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화제가 됐던 수상소감에 대해서는 "오히려 배우 분들이 많이 공감했다고 들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생각 했다. 공감이 됐다고 하니 마음이 좋더라"라고 말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오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나연 인턴기자 delight_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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