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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23.8%" 전문가 지도 경험 7%로 낮은 수치

최종수정2019.01.10 09:44 기사입력2019.01.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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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23.8%" 전문가 지도 경험 7%로 낮은 수치

[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함께한 2018년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는 전국 만 10세 이상, 69세 미만 등록 재가장애인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은 15개 장애영역을 체육활동 기준, 6개(지체·뇌병변·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기타)로 재분류했다.

2018년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은 23.8%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대비 3.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0년 전인 2009년(7.0%)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했다.

조사 결과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장소)은 '근처 야외 등산로나 공원'이 61.5%, '집 안'이 31.8%, '장애인 체육시설(복지관 시설) 및 장애인 전용체육시설'이 14.9%, '공공체육시설' 9.6% 순으로 조사됐다.

60.7%의 응답자는 주변 체육시설(장소)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거리상 가까움'을 꼽았다. 주변 체육시설(장소)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3.4%), '거리상 멀어서'(17.2%), '정보 부족'(13.9%)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 시 가장 중요한 보완점으로는 비용 지원(27.1%)을 선택했다. 이어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14.5%),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3.6%), 보조 인력 지원(7.3%) 등이 꼽혔다. 특히 비용 지원의 경우, 2017년 조사가 나타낸 24.8%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관련 정보를 습득해 본 경험에 대한 질문에서는 33.6%만이 습득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낮다.

관련 정보 습득 경로는 텔레비전·라디오(67.6%), 장애인 복지관(8.3%), 주변 지인(7.6%) 순으로 나타나 텔레비전·라디오에 편중된 양상을 보였다.

생활체육 전문지도자로부터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지난해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7.3%를 나타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장애인 생활체육참여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와 2018년 8월에 발표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장애인이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장애인 생활체육 정책 홍보,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육성과 배치 확대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민솔 인턴기자 k.mins10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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