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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조례 요청 "제도 마련 시급"

최종수정2019.01.10 17:33 기사입력2019.0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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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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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전국 시·도 의회 및 교육청에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교육 실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사감위는 청소년 보호 및 도박 문제 확산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도 제도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까지 5개 시도(서울·대구·대전·전북·경남)가 조례를 제정했고, 3개 시도(부산·인천·경기)는 조례 제정안이 발의되어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는 2015년에 이어 2018년에도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난 3개월 기준 한 청소년의 도박 문제 위험집단 비율은 2015년 5.1%보다 1.3%포인트 증가한 6.3%로 나타났다. 한 번이라도 돈내기 게임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47.8%로 나타나, 2015년 대비 5.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3개월 돈내기 게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온라인 내기 게임은 95.5분, 불법 인터넷 도박은 87.4분으로 돈내기 게임 평균 소요 시간 39.3분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돈내기 게임 경험자의 74.2%는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청소년들은 쉽게 돈내기 게임, 도박 등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있다. 하지만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받아 본 청소년은 10명 가운데 3명(30.1%)에 그쳤다.

사감위는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교육이 안정적으로 일선 학교에서 확대돼 시행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 등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국 시·도의회 및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의 예방과 대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k.mins10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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