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 열매 효능? "갱년기 증상 완화, 불면증·우울증 극복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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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 열매 효능? "갱년기 증상 완화, 불면증·우울증 극복에 도움"

최종수정2019.11.09 10:53 기사입력2019.11.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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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 열매 효능. 사진=SBS

회화나무 열매 효능. 사진=SBS


[뉴스컬처 김나연 인턴기자] 회화나무 열매의 효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회화나무 열매의 효능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차윤환 식품생명공학 박사는 "회화나무를 한자로 쓰면 괴화나무라고 한다. 잡귀를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여겨졌다. 조선 시대 궁궐 마당에 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고정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회화나무의 열매가 질병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된다. 회화나무 열매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다. 루틴이 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 된다. 실제 고지열증을 유발해 놓은 쥐에 회화나무 열매의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고지혈증이 완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회화나무가 갱년기 증상완화에 어떻게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차윤환 식품생명공학 박사는 "갱년기에 도움되는 대표적인 음식이 콩이다. 콩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회화나무 열매 또한 콩과식물이다. 그래서 소포리코사이드라고 하는 이소플라본의 일종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식물이 갖고 있는 물질인데 사람 몸속에 있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해서 먹어서 들어오면 에스트로겐처럼 우리 몸에서 작용하는 것"이라며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든다. 이때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먹으면 그 부족한 부분이 메꿔지니까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도록 해 준다"고 덧붙였다.


박미경 한의사는 "한의학적으로도 회화나무 열매를 갱년기 증상에 많이 쓴다"며 "회화나무 열매에는 청열사화 작용이 있다. 열을 식히고 화를 내려준다는 뜻인데, 특히 간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 된다. 간은 감정과 열을 배설하는 작용을 한다. 갱년기때는 이 기운이 떨어지기때문에 간에 열이 차서 불면증이 생기고 울화통 터지고 자꾸 우울해지는 증상 있다. 이때 회화나무 열매 섭취시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돼서 불면증과 우울증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나연 인턴기자 delight_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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