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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 매체 "PIT, 강정호와 계약은 현명한 선택"

최종수정2019.01.10 10:09 기사입력2019.0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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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피츠버그 구단 홈페이지

강정호. 사진=피츠버그 구단 홈페이지


강정호(32)를 붙잡은 것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위험 부담을 줄인 고효율 계약이 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팬사이디드는 10일(한국시간)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 과정과 내용을 분석하며 "피츠버그가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평가했다.

먼저 매체는 "강정호가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는 등 지난 2년 반 동안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며 "2018시즌을 마친 뒤 강정호는 구단 옵션을 거절당했지만, 1년 간 연봉 300만달러에 인센티브 250만달러에 피츠버그와 계약했다"고 강정호의 최근 동향을 상세히 전했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맺었다. 4년 1100만달러에 구단 옵션 1년(550만달러)이 따라붙는 조건이었다. 바이아웃 금액은 25만달러.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 4년을 채운 뒤 피츠버그는 구단 옵션을 포기, 바이아웃 25만달러를 지급하며 강정호를 FA로 풀어줬다. 그러나 이는 보장액을 낮추고 옵션을 늘려 계약을 맺기 위한 수순이었다.

이를 두고 팬사이디드는 "피츠버그는 위험 부담을 줄이고 높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설령 강정호가 부진하더라도 보장액이 적기 때문에 큰 부담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끝으로 팬사이디드는 "지난해 강정호는 손목 부상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3개월 밖에 뛰지 못했지만 시즌 막판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며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계약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며 오직 야구만 생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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