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김보름 폭로 "노선영에게 괴롭힘 당해, 폭언까지"

bar_progress

'왕따 논란' 김보름 폭로 "노선영에게 괴롭힘 당해, 폭언까지"

최종수정2019.01.11 13:32 기사입력2019.01.11 13:32

글꼴설정
김보름이 노선영에게서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사진=채널A 캡처

김보름이 노선영에게서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사진=채널A 캡처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선수가 '왕따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 '뉴스A LIVE'에 단독 출연해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보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진 왕따 논란을 언급했다.

김보름은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며 노선영에게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보름은 "2010년 겨울 선수촌에 합류했는데 그때부터 올림픽 시즌까지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치 선생님이 한 바퀴를 30초에 타라고 하면 나는 시간을 맞췄다. 그런데 같이 나면서 내게 '속도를 늦추라'고 욕을 했다. 라커룸과 속소에서도 내게 폭언을 한 적이 많다"고 폭로했다.

김보름은 "선수촌은 선의의 경쟁을 하는 공간인데 괴롭힘을 받느라 기량이 좋아질 수가 없었다"며 노선영으로 인해 경기력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코치, 감독님에게도 이야기를 노선영은 '왜 김보름 편만 드는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보름은 "앞으로 나는 선수 생활을 더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과 팬들에게 오해를 풀고 나가야 한다. 그래야 운동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지 hhh50@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