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곰가방'으로 친숙한 '핌 베어벡 감독' 영면‥"암 투병 끝에.."

최종수정2019.11.29 13:33 기사입력2019.11.29 13:33

글꼴설정
핌 베어벡 감독. 사진=호주 축구협회 홈페이지.

핌 베어벡 감독. 사진=호주 축구협회 홈페이지.



[뉴스컬처 최준용 객원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핌 베어벡(네덜란드)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63세.


28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를 비롯한 호주 언론에 따르면 핌 베어벡 감독이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핌 베어벡 감독은 1956년생으로 현역 시절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로다 JC, NAC 브레다를 거쳐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6시즌 뛰었다.


핌 베어벡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1981년 DS'79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지도자 생활이 시작했다. 그는 1984년 우니타스 호린험, 1987년 더 흐라프스합 감독을 거쳐 1989년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후 핌 베어벡 감독은 와게닝겐, 흐로닝언, 포르튀나 시타르트를 거쳤고, 아시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98년 중순부터 오미야 아르디자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부터이다. 이후 핌 베어벡 감독은 잠시 네덜란드 대표팀 스카우터를 맡다가 거스 히딩크가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에 진출하는데 뒤에서 공헌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핌 베어벡 감독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의 감독으로 취임한 히딩크와 행동을 같이하여 PSV의 2군 감독을 맡았다.


2003년에는 7월 교토 퍼플 상가 감독에 선임됐다가, 2004년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이후 핌 베어벡 감독은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수석코치와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다.


핌 베어벡 감독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U-23 겸임)도 맡았다. 한국에서 활동할 때에 곰가방(Bear Bag)이라는 별명이 붙었을만큼 친근한 이미지였다.


2007년 AFC 아시안컵에서 토너먼트 3연속 승부차기로 3위에 올랐으나, 극도로 나쁜 경기력에 자진사퇴. 그 이후에는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최근에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최준용 객원기자 enstjs@nate.com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