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딸들 7년간이나 '성폭행'한 친부 징역 13년

최종수정2020.01.13 13:17 기사입력2020.01.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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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한 친모는 집행유예

무려 7년에 걸쳐 미성년인 친딸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남편의 이같은 범행을 알고도 방관했던 친모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송각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2) 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성년 딸들 7년간이나 '성폭행'한 친부 징역 13년


또한 재판부는 남편의 이같은 범행을 알고도 방치했던 부인 B(49) 씨에게도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이수 및 2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A 씨는 7년간 어린 친딸들을 수차례 강간, 유사 강간했다. 딸이 이성 교제를 한다는 이유로 폭행하거나 신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시키기도 했다"며 "자녀들을 독립적인 인격체가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취급한 것으로 보여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A 씨 범행으로 피해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이 명백하다"며 "A 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복구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아 상응하는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A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택에서 친딸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B 씨는 지난 2013년부터 남편의 성폭행 사실을 알고도 이를 경찰에 신고하거나 딸들을 남편과 격리하는 등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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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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