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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로 故아녜스 바르다 추모

최종수정2019.04.16 09:08 기사입력2019.04.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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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72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

사진=제72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제72회 칸국제영화제가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 아녜스 바르다 감독을 공식 포스터를 통해 추모했다.


15일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5월 14일 개막하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에는 반짝이는 바다와 오렌지빛 하늘을 배경으로 어딘가에 집중하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남자의 등에 올라서 영화를 촬영 중인 여성은 아녜스 바르다의 젊은 시절 모습이다.


칸국제영화제 측은 "이 사진은 아녜스 바르다의 모든 것을 압축한다:그녀의 열정, 침착함, 짓궂음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녜스 바르다가 65년간 드러낸 창조력과 실험정신은 매해 과감하고도 높은 곳을 향하는 비전을 기리며 기억해온 칸영화제와 같이 한다"고 했다.


한편 고인은 1928년 5월 벨기에에서 태어나 지난 3월 세상을 떠났다. 파리에서 예술사와 사진을 공부, 사진작가로서 활동했다.


고인의 첫 영화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1955)과 단편영화 ‘오페라 무페 거리’(1958) 등이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2월 열린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베를린 카메라상을 수상했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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