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곰', '공존의 꿈' 찾아…지리산 탈출한 반달가슴곰 '빠삐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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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곰', '공존의 꿈' 찾아…지리산 탈출한 반달가슴곰 '빠삐용' 이야기

최종수정2019.02.11 22:44 기사입력2019.02.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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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곰' 3부가 방송된다. 사진=MBC

다큐멘터리 '곰' 3부가 방송된다. 사진=MBC


[뉴스컬처 이서윤 인턴기자] 다큐멘터리 '곰' 3부 '공존의 꿈'이 방송된다.


압도적인 영상미와 높은 완성도로 명품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린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이 "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지난 방송에 이어 그 해답을 찾을 3부 '공존의 꿈'으로 찾아온다.


'공존의 꿈'에서는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역사상 처음으로 스스로 서식지를 개척한 곰 '빠삐용'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반달가슴곰 복원 역사 최초로 지리산을 탈출했던 빠삐용은 무려 세 번에 걸친 탈출기동안 인간이 곰의 서식지를 결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에서 인간과 곰의 공존은 다시 시작되었지만, 인간의 땅이 되어버린 곳들에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어 제작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곰과 인간이 공존하는 땅, 일본 시레토코의 모습을 담는다. 불곰을 비롯한 멸종위기 동식물들의 서식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기도 한 시레토코. 곰과 인간이 익숙한 듯 서로를 공격하지도, 별 다른 경계 태세를 보이지도 않아 천국 같았던 이곳에서도 몇 년 사이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기상이변으로 곰들이 연어를 사냥하기 힘들어지면서 비쩍 마른 곰들이 목격되고 있는 것. 한때는 불곰들의 천국이었지만 이제는 환경 변화로 굶주리고 있는 곰들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된다.


정해인의 내레이션으로 만나보는 다큐멘터리 '곰' 3부, '공존의 꿈'은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서윤 인턴기자 lsy416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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