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두 번째 청소년극 [레슬링 시즌]

최종수정2018.10.04 20:00 기사입력2012.04.2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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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레슬링 연극...청소년 일상의 불편한 진실을 끄집어낸다

▲ 연극 [레슬링 시즌](연출 서충식) 포스터이미지     ©NewsCultureDB

▲ 연극 [레슬링 시즌](연출 서충식) 포스터이미지     ©NewsCultureDB


(뉴스컬처=이경민 기자)
(재)국립극단의 두 번째 청소년극 [레슬링 시즌](연출 서충식)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레슬링부의 민기와 강석은 친한 친구사이다. 우승이 목표인 민기는 한 체급을 낮춰가며 무리한 체중감량을 시도한다. 강석은 점점 민기와의 거리감을 느낀다. 평소 두 친구를 싫어했던 영필은 같은 체급이 된 민기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은 퍼트린다. 소문은 커져가고 시합 날이 다가온다.

작품은 ‘왕따, 성 정체성, 동성애, 폭력’ 등 청소년 일상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원작은 미국 청소년 희곡을 대표하는 극작가 로리 브룩스다. 지난 2000년 케네디센터 뉴비전 프로젝트로 선정돼 초연됐다. 타임지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연극 베스트 5, AATE 연극상을 수상하는 등 미 전역에 청소년극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국내에 소개되는 첫 레슬링 연극이다. 비인기 종목의 무대화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1년 연극 ‘소년이 그랬다’(국립극단 청소년극 첫 번째)의 각색을 맡았던 한현주 작가가 다시 나섰다. 원작이 지닌 탄탄한 구조에 한국적 감수성을 더한다. 연출은 연극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주보기 아주 낯선 곳에서’ 등의 서충식 연출가다. 특유의 섬세함이 기대된다.

배우들은 2개월여 간 강도 높은 레슬링 트레이닝을 받았다. 심판 역은 연극 ‘코뿔소’, ‘철수영희’, ‘39계단’ 등의 김하준, 민기 역은 연극 ‘한국사람들’, 뮤지컬 ‘의순공주’ 등의 안병찬, 강석 역은 연극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맥베스’ 등의 이형훈 배우가 출연한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레슬링 시즌]
극작: 로리 브룩스
각색: 한현주
연출: 서충식
공연기간: 2012년 5월 29일~6월 10일
공연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출연진: 김하준, 김남수, 하지은, 전수지, 안병찬, 이형훈, 심연화, 홍미진
관람료: 일반 3만원/ 청소년(24세 이하) 2만원/ 소년소녀티켓(19세 이하) 1만원 *14세 이상 관람가


(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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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km@newscultu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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