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란 드라마트루기가 말하는 연극 [레슬링 시즌]

최종수정2018.10.04 17:46 기사입력2012.05.1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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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생활과 레슬링은 닮았다"

▲ 연극 [레슬링 시즌](연출 서충식) 오픈 리허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옥란 드라마트루기     © 이경민 기자

▲ 연극 [레슬링 시즌](연출 서충식) 오픈 리허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옥란 드라마트루기     © 이경민 기자



(뉴스컬처=윤민지 기자)
청소년들의 고민을 다루는 연극 [레슬링 시즌](연출 서충식)이 지난 5월 16일 국립극단 스튜디오하나에서 오픈 리허설을 개최했다. 현장에서 김옥란 드라마트루기를 만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작품은 레슬링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겪고 있는 입시, 왕따, 성(性)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 한다. 김 드라마트루기는 "레슬링은 다른 체육 종목과 다르게 부딛히는 스포츠다. 청소년들의 문제도 밀착된 관계에서 엎어치고 매치고 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게 레슬링과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레슬링을 소재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대 역시 레슬링 경기장처럼 매트를 깔아 연출할 예정이다. 그는 "매트는 실제로 레슬링 시합이 있는 매트일수도 있고,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일 수도 있다. 청소년들의 일상을 레슬링으로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의 청소년 희곡 극작가 로리 브룩스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2000년에 초연을 올린 후 타임지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연극 베스트 5에 꼽히기도 했다. 원작에 우리나라 정서를 반영해 각색했다.
 
"우리나라는 점점 체육시간이 없어지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레슬링 시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 돼 있다. 이런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징성을 강화하려고 했다. 또 한현주 작가가 청소년들의 말투를 대사에 넣었다"
 
공연 시간은 총 90분 정도다. 그 중 70분만 배우들이 연기하고 나머지 시간은 관객과 배우들이 이야기를 나눈다. "저 인물이 나라면 어떻게 할지, 작품을 보며 생각한 문제거리들을 관객들과 나누기 위해 구상했다"
 
한편, 연극 [레슬링 시즌]은 5월 29일부터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레슬링 시즌]
극작: 로리 브룩스
각색: 한현주
연출: 서충식
공연기간: 2012년 5월 29일~6월 10일
공연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출연진: 김하준, 김남수, 하지은, 전수지, 안병찬, 이형훈, 심연화, 홍미진
관람료: 일반 3만원/ 청소년(24세 이하) 2만원/ 소년소녀티켓(19세 이하) 1만원

관람등급: 14세 이상 관람가
 
(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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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지 기자 ym@newscultu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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