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이 말하는 영화 ‘분노의 윤리학’

최종수정2018.09.30 15:17 기사입력2013.02.15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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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끝은 자신의 삶에서 다시 시작된다”

▲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의 언론시사회에 현장에 참석한 조진웅 배우(가운데)의 모습.     © 심지홍 인턴기자

▲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의 언론시사회에 현장에 참석한 조진웅 배우(가운데)의 모습.     © 심지홍 인턴기자


(뉴스컬처=심지홍 인턴기자)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이 개봉을 1주일 앞둔 지난 14일,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제목 그대로 분노 이야기다. 여대생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다섯 인물의 각기 다른 분노를 그린다. 조진웅 배우는 여자가 죽기 전, 그녀에게 5천만 원을 빌려준 잔인한 사채업자 ‘명록’으로 분한다.
 
소탈하고 친근한 삼촌의 얼굴 뒤에 잔인함을 숨긴 인물이다. 희로애락(喜怒哀樂) 중 분노가 가장 강력하다고 믿는 명록은 극 중 화를 가장 잘 내는 캐릭터다. “나도 화를 잘 다스리는 편은 아니다. 화를 낼 때는 내는 편이라 명록을 연기할 때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
 
가장 잔인한 인물이지만 재미를 담당한다. 위기의 순간에서도 천연덕스럽게 수다를 떨며 극에 웃음을 더한다. 명록이라는 독특한 인물에 대해 “참고할 인물이 없었다”고 했다. “감독님과 설계해 만든 인물에 제 상상력을 더했다. 상상 속에서 끄집어낸 명록이라는 인물을 성대모사 한다고 생각했다.”
 
극중 명록과 달리 실제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애(哀)’를 꼽았다. “(슬픔은)없어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 내가 배우라서 그런지 슬픔에서 더 많은 감정이 생기는 것 같다. 슬픔을 통해 많은 것들에 대한 이해나 포용, 관용 등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조진웅 배우는 “영화의 끝은 각자의 해석에 따라 다른 것 같다. 극장에서 나가는 순간 자신의 삶에서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삶에 대한 고민을 화두로 남기고 있으니 영화를 보고 그 포인트를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도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고 (영화에) 공감했기에 작품을 선택했다. 관객들도 공감하며 통쾌하게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진웅 배우의 독특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의 언론시사회에 현장에 참석한 조진웅 배우의 모습.     © 심지홍 인턴기자

▲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의 언론시사회에 현장에 참석한 조진웅 배우의 모습.     © 심지홍 인턴기자


 

[영화정보]
영화명: 분노의 윤리학
각본/감독: 박명랑
출연배우: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문소리 외
장르: 범죄, 드라마
개봉일자: 2013년 2월 21일
 
(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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