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뷰] ‘라디오스타’ 다사다난했던 ‘슈퍼주니어’의 솔직토크, ‘역시 슈주’

[TV리뷰] ‘라디오스타’ 다사다난했던 ‘슈퍼주니어’의 솔직토크, ‘역시 슈주’

최종수정2018.09.25 13:30 기사입력2015.07.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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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슈퍼주니어’가 데뷔 후 말 많고 탈 많았던 지난 10년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에서는 ‘나쁜 녀석들’ 특집으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희철, 시원, 이특, 은혁, 동해, 예성이 출연했다. ‘슈퍼주니어’는 여타 아이돌보다 예능에 단련된 멤버들이 많은 만큼, 노련함이 드러나는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슈퍼주니어’는 초반부터 멤버들끼리 서로의 숨겨진 모습들을 폭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예성이 “규현과 려욱의 노래가 많이 늘었다”라고 말하자, 이특은 “나한테는 ‘이제 레벨이 좀 맞더라’라고 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날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들만 아는 ‘사랑의 매’의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은혁은 “‘사랑의 매’랑 ‘사랑의 독수리’를 저희가 키워요”라고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사랑의 매’에 대해 “자발적으로 만든 규율이다. 그게 있어서 팀 기강이 잡히긴 했다. 실제로 사용된 적 없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후 10년간 ‘슈퍼주니어’는 멤버 탈퇴, 각종 열애설과 사건, 사고 등으로 파란만장한 시간을 견뎌왔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슈퍼주니어’하면 연애, 불화설, 군대문제 등에 대해 진솔하게 말했다. 더불어 그들은 아이돌로서 말하기 힘든 민감한 사안들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서로 친하면서도 일적으로는 성향이 안 맞는 멤버들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이특과 희철은 일적으로는 상극이라 인천 공연 당시 크게 싸웠던 에피소드들 털어놨다. 이특은 “무대 올라가기 전까지 30분가량 싸웠다”라고 말하며 “그 이후 3개월간 이야기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희철은 “그 후 미국가서 술을 마시면서 풀었다. 그 뒤로 무조건 이특 편이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시원 역시 려욱과 하이파이브 때문에 싸웠던 당시를 이야기하며, 려욱의 성대모사를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불화설 외에도 ‘슈퍼주니어’는 ‘슈퍼주니어’로서 활동을 쉬고 있는 기범과 탈퇴한 멤버 한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혁은 기범에 대해 “당연히 ‘슈퍼주니어’멤버다. 연기에 꿈이 큰 아이라 가수로서 활동은 저희와 같이 하지 않는다”며 다시 돌아온다면 받아줄 생각이 있다는 의향을 밝혔다. MC 김구라가 탈퇴한 멤버 한경에 대해서 묻자 예성은 우연히 한경을 본 적이 있다며,  “제가 먼저 아는 척 했다. 저랑 친구이기도 했고, 너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 후반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30대에 접어들면서 아이돌로서 가지고 있는 신념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시원은 지난해 멤버 성민이 결혼을 한 이후, 결혼 이야기가 편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희철은 “성민이가 결혼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잘 안 됐다. 팬들도 그걸 기사로 접해 서운해 했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이어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면, 팬들한테 그만큼 보답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멤버들 역시 이에 동조하며 “결혼 발표는 팬들에게 먼저 알리는 게 예의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희철은 이날 성민을 보듬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시원 역시 “멤버 내 결혼이 처음이라 받아들이는 게 미숙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슈퍼주니어’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에 대해서 자신감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됐다, 은혁은 “스페셜 앨범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대표곡 ‘쏘리쏘리’를 뛰어넘을 거라는 확신을 드러냈다. 규현은 “‘믿고 거르는 슈퍼주니어 노래’라는 댓글보고 충격받았다”라고 말했고, 이특은 “요즘은 듣지도 않고 욕하더라. 듣고 욕해달라”라고 앨범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했다.

‘슈퍼주니어’는 마지막까지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다양한 가수의 모창으로 불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철은 김장훈, 민경훈, 조성모, 임재범 등 가장 많은 모창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외에도 동해, 은혁, 규현, 이특이 바비킴, 박정현, 성시경, 신문선 등을 따라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예능돌’로서 최고의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늘(7월 16일) 자정에 스페셜앨범 ‘데빌(Devil)’을 공개했다. ‘슈퍼주니어’의 이번 앨범은 이승환, ‘자우림’의 김윤아, ‘장미여관’, ‘에피톤프로젝트’ 등 개성있는 싱어송라이터들과 ‘슈퍼주니어’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타이틀곡 ‘데빌’은 트렌디한 멜로디의 댄스곡으로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 등과 작업한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와 히트 작곡가 켄지가 합작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늘(7월 16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음악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편성: MBC 수 오후 11시 15분~     
연출: 이병혁     
출연: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뉴스컬처=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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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기자 news@newsculture.tv<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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