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연계 라인업] 신선한 매력의 신작, 익숙한 맛의 레퍼토리 ‘골라 보자’

[2017년 공연계 라인업] 신선한 매력의 신작, 익숙한 맛의 레퍼토리 ‘골라 보자’

최종수정2018.09.23 08:33 기사입력2016.12.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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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뮤지컬, 클래식, 무용 주요 작품 미리보기

 
[2017년 공연계 라인업] 신선한 매력의 신작, 익숙한 맛의 레퍼토리 ‘골라 보자’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주요 극장과 제작사에서는 새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신작부터 오랜만에 찾아온 반가운 재연작, 2017년을 특별한 해로 맞이한 공연들까지. 12달을 가득 채울 다양한 공연이 1년 내내 관객들에게 손짓한다. 새해를 빛낼 주요 작품들을 장르별로 살펴봤다.

 

[2017년 공연계 라인업] 신선한 매력의 신작, 익숙한 맛의 레퍼토리 ‘골라 보자’

 

△연극계는 주요 단체를 중심으로 굵직한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국립극단은 동아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등 2015년 연극계를 휩쓴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으로 1월을 연 뒤 ‘메데아’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1984’ 등을 연달아 선보인다. 김광보 연출이 이끄는 서울시극단은 1월 셰익스피어의 가족극 ‘십이야’, 3월 헨릭 입센의 고전 ‘왕위 주장자들’, 10월 창작극 ‘에틱스 vs 모럴스’를 준비했다.
 
민간 극장 LG아트센터는 엄선된 해외 연극을 초청하는데 세계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네덜란드 연출가 이보 반 호프의 ‘파운틴 헤드’가 3월, 영국 극단 1927의 ‘골렘’이 11월 무대에 오른다. 두산아트센터에서는 관객 1000명을 설문해 뽑은 ‘목란언니’와 ‘죽음의 소녀’를 비롯해 ‘제로섬 게임’ ‘생각은 자유’ 등을 잇달아 선보인다.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연극열전도 인기작 ‘프라이드’ ‘킬미나우’ ‘엠.버터플라이’를 줄지어 공연한다.

 

[2017년 공연계 라인업] 신선한 매력의 신작, 익숙한 맛의 레퍼토리 ‘골라 보자’


△뮤지컬계는 대형 라이선스 초연작과 흥행이 입증된 재공연작이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2014년 미국에서 첫 공연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4월 충무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된다. 이어 7월 샤롯데씨어터에서 1994년 캐나다 초연 이후 개발을 거쳐 선보이는 ‘나폴레옹’이, 같은 달 LG아트센터에서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이자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의 희곡으로 만든 ‘시라노’가 소개된다. 11월 영국의 건국 신화 아더왕 전설을 담은 ‘엑스칼리버’도 블루스퀘어에서 초연된다.
 
스테디셀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5월 블루스퀘어에 다시 오르고, 옥주현 주연의 창작 뮤지컬로 흥행을 이룬 ‘마타하리’는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재공연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7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이밖에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예술단의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재공연되고, 소극장 뮤지컬 신화를 기록 중인 ‘쓰릴 미’도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2017년 공연계 라인업] 신선한 매력의 신작, 익숙한 맛의 레퍼토리 ‘골라 보자’


△클래식계는 김영란법의 여파로 자칫 위축될 우려가 있었으나 풍성한 소식을 알렸다. 1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국내 리사이틀이 전석 매진돼 순조로운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상임지휘자가 부재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수석객원지휘자를 도입, 미국 유타심포니 음악감독 티에리 피셔와 네덜란드 라디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12번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거장 지휘자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도 줄을 잇는다. 사이먼 래틀과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이 11월 열린다. 15년간 몸담았던 오케스트라를 떠나는 래틀이 베를린필을 이끌고 마지막으로 한국 관객을 찾는 무대로,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과 협연한다. 래틀의 뒤를 이을 러시아 태생 키릴 페트렌코가 독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9월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같은 달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악단 로열 콘세르트 허바우 내한공연은 개관 1주년을 맞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17년 공연계 라인업] 신선한 매력의 신작, 익숙한 맛의 레퍼토리 ‘골라 보자’


△무용계는 세계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거장들의 작품과 국내 대표 무용단들의 탄탄한 레퍼토리로 포진된다. 3월 LG아트센터에서는 전설적인 현대 안무가 故피나 바우쉬가 무용단 부퍼탈 탄츠테아터를 위해 만든 ‘스위트 맘보’가 국내 초연된다. 스웨덴 안무가 요한 잉거가 동명 오페라를 재해석한 스페인국립무용단의 ‘카르멘’은 11월 공연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안성수 신임감독의 대표작 ‘혼합’을 3월 공연하며 신작 ‘제전악-장미의 잔상’을 7월에 올린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돈키호테(4월)’ ‘심청(5월)’ ‘존 크랑코의 오네긴(11월)’ 등 꾸준히 사랑받은 레퍼토리를 다시 선뵌다.
 

    
(뉴스컬처=송현지,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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