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 아시아 최초로 2017 시벨리우스 음악상 수상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 아시아 최초로 2017 시벨리우스 음악상 수상

최종수정2018.09.21 08:19 기사입력2017.10.1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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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중 1인으로 평가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Wihuri Sibelius International Prize)을 수상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Wihuri Sibelius International Prize)을 수상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Wihuri Sibelius International Prize)의 20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작곡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상 중 하나로, 아시아 출신의 작곡가가 시벨리우스 음악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핀란드의 비후리 재단이 1953년부터 수여해 오고 있는 이 음악상은 선정할 수상자가 있는 해에만 비정기적으로 수여되며, 첫 번째 수상자인 장 시벨리우스의 이름을 따서 ‘시벨리우스 음악상’이라 불린다.  
 
역대 수상자의 면면도 화려한데 1회 수상자인 장 시벨리우스를 비롯하여 힌데미트, 쇼스타코비치, 스트라빈스키, 브리튼, 메시앙, 펜데레츠키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2017 시벨리우스 음악상의 수상자가 발표됐고, 9일 핀란디아 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진은숙이 작곡한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snagS&Snarls(2003-04)’를 지휘자 한누 린투의 지휘로 소프라노 헬레나 윤투넨, 아반티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상금은 15만 유로(한화 약 2억원)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인 진은숙은 2005년 아놀드 쇤베르크상, 2010년 피에르 대공 작곡상, 2012년 호암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작곡상들을 수상하였으며, 그녀의 작품은 세계 최대의 음악출판사 부시 앤 혹스(Boosey & Hawkes)에서 독점 출판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작곡가 진은숙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향의 상임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총괄 및 기획하고 있는 현대음악 시리즈 ‘아르스 노바’가 3일과 8일 개최된다. 베를린 필 위촉곡인 ‘코로스 코로돈(Chorós Chordón, 현의 춤)’이 같은 달 3일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세계 초연 된 후, 20일 사이먼 래틀 지휘와 베를린 필의 연주로 국내에서 연주된다.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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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yang@newsculture.tv<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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