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쥐덫' 새로운 캐스트와 앙코르 공연 확정…오는 9월 관객 만난다

연극 '쥐덫' 새로운 캐스트와 앙코르 공연 확정…오는 9월 관객 만난다

최종수정2018.09.15 14:04 기사입력2018.07.2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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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통해 친숙해진 탤런트의 연기를 더욱 생생하게

▲ 연극‘쥐덫’(연출 정세호) 포스터     © 사진=뉴스컬처DB

▲ 연극‘쥐덫’(연출 정세호) 포스터     © 사진=뉴스컬처DB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연극 ‘쥐덫’(연출 정세호)이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쥐덫’은 영국의 세계적인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 드라마 ‘올인’, ‘구암 허준’, ‘옥중화’, ‘종합병원’, ‘빛과 그림자’, 아이리스’, ‘주몽’ 등의 히트작을 쓴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각색했고, 전 MBC PD이자 현재 극단 대표인 정세호가 연출로 참여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각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다. 양희경, 강문영, 김성경, 박형준, 홍경민, 장보규, 윤순홍 등 드라마를 통해 친숙한 탤런트들의 연기를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 위에서 숨소리까지 생생히 느끼며 감상할 수 있다.

 

연극의 정통성에 목말라 있을 관객이라면 이번 공연을 통해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사랑하는 중·장년층에게는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고전 추리극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관객층의 유입을 통해 고전극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쥐덫’은 탐정이 등장하지 않는 추리극이다.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여타의 추리극과는 다르게 평범한 인물들의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범죄 이야기로 관객들을 섬뜩하게 한다. 만약, 평범하게 느껴졌던 우리 주변의 인물이 갑자기 극단적으로 변모하여 인간성을 잃고 모두를 향해 칼을 들고 날뛴다면, 우리는 모두 일상성을 잃게 될 것이다. 적과 동지의 경계선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필연적 원인이 단서로 던져진다.

 

속속들이 파헤쳐진 사건 내부를 들여다보며, 인물들은 그제야 냉정하고 논리적으로 사건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단호하고 정의로운 판단으로 사건이 해결되면 모든 것은 정리되고 삶은 일상으로 돌아온다. 사건을 통해 그들은 일상생활 속에 깃들어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발견하게 된다. 작품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타인과의 만남 속에서 얽히게 되는 관계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한다.

 

작품은 오는 9월 1일 서울 초동 명보아트홀 다온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쥐덫’

각색: 최완규

연출: 정세호

음악: 안지홍

공연기간: 2018년 9월 1일 ~ 12월 30일

공연장소: 명보아트홀 다온홀

출연진: 양희경, 강문영, 김성경, 이주영, 이해나, 장보규, 윤순홍, 박형준, 홍경민, 이호준, 석정현, 김도윤, 정예훈

관람료: VIP석 5만원, R석 4만원

 

윤현지 기자 yhj@asiae.co.kr<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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