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남자 쇼트 압도적 1위…여자 임은수 1위(종합)

최종수정2018.12.23 08:14 기사입력2018.1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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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사진=뉴스1

차준환. 사진=뉴스1



한국 남녀 피겨 기대주인 차준환(17·휘문고)과 임은수(15·한강중)가 좋은 출발을 했다.

차준환은 2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KB금융 전국남녀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2019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77.28점으로 참가 선수 8명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이달 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달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차준환은 오는 2019년 2월 ISU 4대륙 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1위로 쇼트 프로그램을 마쳤다.

차준환은 첫 점프인 쿼트러플 살코에서 실수를 했지만 남은 연기는 실수 없이 펼쳤다. 첫 점프가 원했던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는 컸다.

2위는 이시형(판곡고)으로, 65.29점을 받아 차준환과는 거리가 있었다. 3위는 63.75점을 획득한 차영현(대화중)이었다.

앞서 있었던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임은수가 68.89점으로 29명의 싱글 1그룹 선수들 중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ISU 그랑프리에서 수확했던 개인 최고점(69.78점)보다는 낮지만, 경쟁자들보다는 높은 점수였다.

존 베리의 '섬웨어 인 타임(Somewhere in Time)'에 맞춰 연기에 임한 임은수는 큰 실수 없이 세 가지 점프 과제를 수행했고, 60점대 후반의 점수를 받아냈다.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입문한 임은수는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2009년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따낸 그랑프리 메달이었다.

김예림(도장중)은 64.98점으로 임은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61.53점을 기록한 위서영(도장중)이었다.

이외에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하늘(수리고)은 59.22점으로 5위, 실수를 범한 유영(과천중)은 53.47점으로 9위에 그쳤다.(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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