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결산]김태리, 불꽃처럼 타오른 한 해 #1987 #리틀포레스트 #미스터션샤인

[2018결산]김태리, 불꽃처럼 타오른 한 해 #1987 #리틀포레스트 #미스터션샤인

최종수정2018.12.25 20:51 기사입력2018.12.25 08:01

글꼴설정
사진=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tvN

사진=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tvN


[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2018년은 김태리가 그의 진면목을 선보인 해였다. 당당하고 지적인 여성 캐릭터를 원하는 대중들의 요구에 김태리는 딱 맞는 인물이었고, 4년 만에 그는 최고의 배우로 성장했다.

김태리는 2018년에만 '1987', '리틀 포레스트', '미스터 션샤인' 등 굵직굵직한 작품들로 자신을 드러냈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그는 9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드라마배우 부문 1위, 한국갤럽 '올해를 빛낸 탤런트' 2위에 오르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태리가 2018년 한 해 동안 걸어 온 빛나는 행보를 살펴보자.

# '1987', 영원히 남을 뒷모습
영화 '1987'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1987'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1987'은 2017년 12월 27일에 개봉했고, 영화의 열기는 2018년 상반기에 뜨겁게 불타올랐다. 김태리는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등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두루 갖춘 중견 배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빛을 발했다.

김태리는 민주화 운동에 별 관심이 없던 학생이었지만, 운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연희를 연기했다. 주변 사람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본 뒤 운동에 눈을 뜨고, 영화 말미에 팔을 번쩍 든 채 구호를 외치는 그의 뒷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가 지금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법
'리틀 포레스트' 스틸컷.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 포레스트' 스틸컷.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 포레스트'에서 김태리는 뭐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 역을 맡았다.

최근 청년들의 실업, 가난, 안전사고 등으로 말미암은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그런 청년들을 위해 많은 정책이 등장하지만 여전히 많은 청년들은 '흙수저' 상태다.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는 그만의 방식으로 현재를 살고 있는 젊은이를 위로했다. 우울 대신, 현실을 잠시 미뤄두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서다.

유난히 추웠던 이번 2월, 김태리는 솔직한 웃음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 '미스터 션샤인', 불꽃이 되었다
'미스터 션샤인' 스틸컷.  사진=화앤담픽쳐스

'미스터 션샤인' 스틸컷. 사진=화앤담픽쳐스


tvN '미스터 션샤인'은 우아하면서 강직한 김태리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 작품이다. 사대부 영애 고애신(김태리 분)은 그림처럼 곱지만, 뒤에서는 총칼을 쥐고 의병 활동을 한다.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드라마에 처음으로 도전했지만, 상대역 이병헌에 밀리지 않는 묵직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엇다.

'미스터 션샤인' 속 김태리는 '희망의 불꽃'이었다. 그는 점차 무너지는 나라 속에서 곧게 자신의 길을 가는 여인이었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의병 활동을 이어가기까지 한다.

이번 2018년, 김태리는 작품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스타들 사이에서도 불꽃처럼 타올랐다. 그가 2019년에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김민솔 인턴기자 k.mins1077@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