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아시아컬처어워드] 한지상, 남우주연상 수상

최종수정2019.01.17 10:36 기사입력2019.0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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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2018 아시아컬처어워드가 오늘(17일) 대망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작품상, 남자·여자 주연상, 작가상, 남자·여자 신인상, 공로상을 비롯해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 2018 아시아컬처어워드는 기존 뮤지컬 위주의 공연 시상식에서 벗어나 연극·뮤지컬 공연예술을 아우르고 시의성과 공신력을 갖춘 시상식이다.

창간 12주년을 맞이한 뉴스컬처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뉴스컬처는 아시아경제와 만나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영화·연예·음악 등 다양한 범위의 문화·연예 전문 매체로 영역을 확장시켰다.

영광의 수상자는 전문 심사 평가 50%, 뉴스컬처 기자 30%, 관객 투표 20%로 선정됐으며, 관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총 7개 부문에서 8만157명의 관객이 참여해 최고의 뮤지컬, 연극 작품과 배우를 선정했다.

[2018아시아컬처어워드] 한지상,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한지상이 2018 아시아컬처어워드에서 남자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한지상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1인 9역) 역을 연기하고 있다. 작품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에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2014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드라마 리그 어워드 등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되어 이른바 뮤지컬 분야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많은 이의 기대를 모았다.

한지상은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백작, 목사, 은행가, 바디빌더, 배우 등 9개의 배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장면 전환과 동시에 목소리, 창법까지 전혀 다른 인물로 변신하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하 남자주연상 수상자인 한지상과의 일문일답.

수상 소감이 궁금합니다.

영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젠틀맨스 가이드' 정말 모두가 함께 피와 땀을 흘려 최선을 다해 만들었고, 이 상 또한 모두의 승리이다. 이 작품의 모든 스태프, 배우 여러분께 이 영광 진심으로 돌리고 싶고, 빨리 만나서 이 기쁜 마음을 또 함께 나누고 싶다. 처음 개최되는 '아시아컬처어워드'에서 영광스럽게도 남우주연상을 주셔서 더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뜨겁게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2018년 작품(젠틀맨스 가이드, 프랑켄슈타인, 아마데우스 등)이 배우에게 남긴 의미, 어떤 한해였는지 돌아보신다면.

정말 뜻깊은 한 해였다. '모래시계', 연극 '아마데우스', '프랑켄슈타인', 지금 하는 '젠틀맨스 가이드'까지 어느 작품하나 빠질 것 없이 모두 아끼는 작품이라 공연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이번 '젠틀맨스 가이드'를 하면서 다양성에 대해 고민을 했듯이 올해 새로운 작품들을 함께하면서 매 작품 새로운 고민을 하고, 또 그 고민을 같이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을 한 해가 될 것 같다.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결국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인 것 같다. 그게 쉽지 않고 그 답 또한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보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관객분들이 공감을 하셔야 하니까, 그럴 수 있게 그 전에 무대에서 상대 배우와도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감을 얻는 행위나 오브제가 있다면.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정말 잡다한 상상부터 유치한 상상, 온갖 상상을 다 하고, 꿈도 많이 꾼다. 상상의 행위를 표현력으로 가져오는 것은 또 다른 노력이겠지만, 상상이 좋다.

2019년 계획이 궁금합니다.

뜻깊었던 2018년처럼 2019년도 더 재미있고, 뜨겁게 한 판 놀고 싶다. 새로운 도전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모습으로 또 나타날 수도 있겠다. 더 뜨겁고 열정적으로 계속해서 해나가고 싶다.




▲이하 2018 아시아컬처어워드 수상자(작)
- 작품상: 젠틀맨스가이드 (쇼노트)
- 남우주연상: 한지상(젠틀맨스가이드 외)
- 여우주연상: 김소현(엘리자벳)
- 작가상: 지이선(더 헬멧)
- 남자신인상: 김준면(수호)(웃는남자)
- 여자신인상: 이지수(노트르담드파리)
- 공로상: 이순재(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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